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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구로구 AI 콜센터 도입, 강남구 주민간담회 개최, 송파구 원아들 성금 기부
[지자체] 구로구 AI 콜센터 도입, 강남구 주민간담회 개최, 송파구 원아들 성금 기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15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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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콜센터 서버 사진 [구로구 제공]
AI 콜센터 서버 사진 [구로구 제공]

■ 구로구, 민원전화 응대하는 코로나19 ‘AI 콜센터’ 도입     
- 음성로봇이 전화 상담 서비스 제공 … 문의 내용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가능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음성로봇이 알려주는 ‘AI 콜센터’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최근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해 재택치료, 역학조사 등 제도 변경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전화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AI 콜센터’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AI 콜센터’는 음성로봇을 통한 24시간 전화(02-860-2012) 상담 서비스로, 코로나19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코로나19 업무 매뉴얼, 민원 녹취록 등 초기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주요 안내 사항은 코로나19 검사결과, 방법, 관내 선별진료소 위치, 혼잡상황 및 접수마감 여부, 대기시간, 재택치료 연계 의료기관, 담당 부서 연락처 등이다.

구로구는 미인식된 답변이나 직원 응대가 필요한 경우 직원에게 연결하고, AI가 미인식한 답변 등 질문 문항을 상시 모니터링해 학습한 결과를 지속적으로 추가·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25개 자치구 중 제일 앞서 동네의원이 참여하는 재택치료 서울형 모델을 실시하기도 했다. 향후 구로구는 동네의원 참여율을 높여 민간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왼쪽)이 1인 가구들을 만나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정순균 강남구청장(왼쪽)이 1인 가구들을 만나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 강남구, 1인 가구 맞춤형 정책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 1인 가구 9.1만명, 비율 40% 육박… 정순균 구청장 “1인 가구 커뮤니티 증설” 밝혀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14일 관내 1인 가구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일자리와 상업시설, 높은 수준의 교통‧문화 인프라를 갖춘 강남구의 1인가구는 9만1093명으로 전체 가구의 40%에 달하며, 이중 절반이 20~30대다. 1인 가구의 생활패턴이 다양해지고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건강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특화사업과 정책개발에 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시원 운영자, 자영업자, 회사원 등 다양한 형태의 1인가구가 참여했으며, ▲청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직주근접을 위한 주거비 지원 ▲치안과 건강관리를 위한 공적시스템 마련 등을 요청했다. 또한 역삼동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가 혼자, 그리고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교류의 장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신속항원키트와 마스크를 정부 지급분 외 추가 지원하는 등 당장 취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1인 가구가 밀집한 논현 지역에 커뮤니티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강남구 구석구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다양한 계층의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지난 2월 9일 튼튼어린이집 원생 2명이 잠실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나눔바자회 수익금 19만 원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송파구 제공]
지난 2월 9일 튼튼어린이집 원생 2명이 잠실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나눔바자회 수익금 19만 원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송파구 제공]

■ “어려운 이웃 위해 써주세요!“ 고사리 손으로 전한 나눔
- 송파구 잠실3동 튼튼어린이집 원아 19명…나눔 바자회 수익금 19만원 기부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잠실3동 소재 튼튼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9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튼튼어린이집(원장 이혜자)은 지난 2월 9일 원생 2명과 학부모가 함께 잠실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19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튼튼어린이집에서 지난해 12월 개최한 나눔 바자회 수익금이다. 장난감, 의류, 신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모아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튼튼어린이집 이혜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가운데, 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더불어함께 사는 의미를 체험하고 더 적극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바자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튼튼어린이집은 0~2세 영유아 원아 19명과 보육교사 8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어린이집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원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경을 생각하는 재활용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그 수익금으로 기부에 힘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어린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수익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써 주어 감동이 느껴진다.”며 “소중한 도움의 손길이 헛되지 않도록 소외됨 없는 복지정책을 펼쳐 살기 좋은 송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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