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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오늘의 농정]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17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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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감자, 옥수수 재배 농가 현장 맞춤형 상담 실시]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벼, 감자, 옥수수 등 주요 식량작물 재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장 맞춤형 상담을 통해 품종, 재배기술, 판촉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요 식량작물 재배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올해 현장 맞춤형 상담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인 2월부터 4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5월부터는 영농기와 수확기에 발생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현장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신품종과 신기술 보급을 비롯해 핵심 재배기술, 병해충 진단과 효율적인 방제 요령, 건조 및 저장방법 등 가공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지역별 수요 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4회에 걸쳐 12개 시·군 273명이 참여했다.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와 어려움을 현장에서 질의하면 응답하는 형식으로 궁금증을 풀어주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연중 맞춤형 현장 상담과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 의령군 양상추 작목반 임광섭 대표는 “양상추에서 시설감자로 품목 전환을 시도하면서 씨감자 준비, 씨감자 쪼개는 방법과 심기, 물관리 등 감자 재배 기술 전반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만족해했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정명갑 과장은 “올해 심으면 유리한 품종이나 농산물 가격 전망, 재배면적에 대한 문의가 많다”라며 “농업인이 원하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16, 17 양일간 경남 거제서 국제 학술대회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한국양봉학회(회장 이만영), 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철의)와 함께 ‘디지털 봉군관리’를 주제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남 거제에서 동계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양봉의 취약성 분석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선제 대응 연구에 이르기까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양봉산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이상기온으로 문제 되고 있는 꿀벌 질병 원인과 진단법(경기대 윤병수 교수) △열악한 생존환경에서의 꿀벌의 행동 특성(중국 산동농대 Wang Ying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꿀벌 모니터링 시스템(인천대 최병조 교수) △꿀벌 질병 제어기술(미국 농업연구청 꿀벌연구소 Jat D. Evans 박사)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양봉관련 연구자들이 ‘꿀벌 육종과 생리 생태’, ‘사양 관리와 병해충’, ‘밀원, 화분매개’, ‘양봉산물’ 등 4개 분야에 걸쳐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학술 발표도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자, 양봉 관련 단체, 농가가 연구성과의 빠른 현장 적용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는 데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이승돈 부장은 “기후변화의 일상화와 벌꿀 개방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와 우리 양봉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와 정보 교류, 상호 협력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며“농촌진흥청은 지난해 7월 양봉생태과를 신설해 양봉 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용금지 ‘클로르피리포스’ 농약 3월 31일까지 추가 반품]

2021년 9월 10일 등록 취소돼 올해부터 사용이 금지된 ‘클로르피리포스’ 함유 농약의 추가반품을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해 반품 기한을 놓친 농업인 등 구매자가 추가 반품을 할 수 있도록 제조(수입)업체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약관리법에는 제조(수입)업체는 농약 등록 취소 후 2개월(2021년 9월 10일∼11월 9일까지) 동안 해당 농약을 회수, 폐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제조(수입)업체로 하여금 농약 판매업체에 공급했던 농약을 회수·폐기하고, 판매업체와 농약 구매자들에게 구입 대금을 보상토록 권고한 바 있다.

아직 클로르피리포스 농약을 반품하지 못한 채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은 농약을 구매한 판매업체에서 현물이나 현금으로 교환 또는 환불받을 수 있다.
 
현물 교환이 가능한 판매업체는 ㈜팜한농, 성보화학㈜, 한국삼공㈜, ㈜대유 4개사이다. 현금 환불은 ㈜케이씨생명과학, 유원에코사이언스㈜ 2개사에서 진행한다. 현물 교환 또는 현금 환불 모두 가능한 곳은 ㈜농협케미컬, ㈜한얼싸이언스, 인바이오㈜, 선문그린사이언스㈜ 4개사이다.

단, 이 기간이 지나면 반품은 그대로 진행하지만 현물 또는 현금 보상은 받을 수 없다.

추가반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판매업체는 반품이 들어오면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반품 정보를 농촌진흥청에 제공하여야 한다.
 
또한, 반품된 농약은 제조(수입)업체가 회수할 때까지 보관하고, 제조(수입)업체는 이를 빠짐없이 회수하여 안전하게 폐기하여야 한다.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유오종 과장은 “농약의 반품·환불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으나, 국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농약 구매자, 판매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지자체와 농약 제조·수입·판매업체는 클로르피리포스 농약 구매자들이 이번 기회에 전량 반품하고 교환·환불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지역특산물 및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3번째),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 예정수 대표(우측3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3번째),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 예정수 대표(우측3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5일 경북 청도군 소재 감 가공·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대표 예정수)을 방문하여 감말랭이, 반건시 등의 가공 처리 과정을 살펴본 뒤, 가공식품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청도 반시는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이자, 경북 청도군을 대표하는 지역 농특산물”이라며, “특히 감말랭이 가공식품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수출유망품목으로 공사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문양로컬푸드직매장(대표 이종철)을 찾아 매장을 둘러보고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로컬푸드 활성화 및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봄의 물’ 고로쇠 수액 선보여]

16일(수)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모델들이 봄의 물인 고로쇠 수액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지리산에서 생산된 고로쇠 수액을 0.5L 2,600원, 1.5L 7,200원, 1.5L*6 4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6일(수)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모델들이 봄의 물인 고로쇠 수액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지리산에서 생산된 고로쇠 수액을 0.5L 2,600원, 1.5L 7,200원, 1.5L*6 4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봄에만 즐길 수 있으며, “뼈에 이로운 물”을 뜻해 골리수(骨利水)라고도 불리는 고로쇠 수액을 선보였다.

고로쇠 수액은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리실 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각종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여 관점염, 골다공증, 고혈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지리산 피아골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0.5L 2,600원, 1.5L 7,200원, 1.5L*6 42,000원 등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올 해도 봄의 기운을 잔득 머금은 고로쇠 수액을 판매하게 되었다”며, “많은 고객님들이 고로쇠 수액을 마시면서 뼈 건강도 챙기시고, 봄도 가득 느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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