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6:25 (월)
 실시간뉴스
방역당국 “위중증 환자 증가세 예전보다 둔화…최대 2000명까지 감당가능”
방역당국 “위중증 환자 증가세 예전보다 둔화…최대 2000명까지 감당가능”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17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급증했다. 17일 기준 위중증 환자는 389명으로 전날보다 76명 늘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 증가와 관련해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속도는 예전보다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오전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 수가 하루 만에 76명이 증가했는데, 위중증 환자 수 증가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손 반장은 "확진자 급증 후 2~3주간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주부터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다"며 "증가속도는 예전보다 둔화된 상태다"고 했다.

이어 "중환자실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 중증환자 병상을 확보한 점 등을 고려하면 위중증 환자 2000명까지 감당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지나치게 장기치료를 받는 환자도 일반 중환자실로 전실을 해 좀 더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