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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전주시 진도군 진천군 하동군 홍천군
[지자체 투데이] 전주시 진도군 진천군 하동군 홍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1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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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2월 28일까지 여성친화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체 4곳 모집]

전주시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온 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성숙)는 오는 28일까지 여성친화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4개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여성화장실과 여성휴게실, 수유실 등 여성전용시설을 편리하게 개선하고 물품 구입을 지원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고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기업에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한 대상자가 최근 1년간 2명, 2년간 3명 이상인 업체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창업한 기업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상시근로자를 기준으로 여성이 60% 이상 근무하는 기업 등이다.

희망 기업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지참해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완산구 장승배기로 213)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jjcenter@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18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시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여성친화기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에서 100% 촬영된 영화 매미소리, 오는 24일(목) 개봉]

 

진도군을 무대로 모든 촬영을 마친 영화 ‘매미소리’가 오는 2월 24일(목) 전국 극장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미소리’는 늙은 소와 농부의 이야기를 담은 ‘워낭소리’로 지난 2009년 29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큐멘터리 사상 유례없는 흥행을 거뒀던 이충렬 감독이 13년만에 직접 연출했다.

진도군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송가인씨가 특별출연을 하기도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매미소리’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충렬 감독과 배우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씨 등이 참석했다.

‘매미소리’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상영시간 123분.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초상집을 찾아다니는 다시래기꾼 아버지(이양희)와 매미소리에 대한 트라우마로 자살 중독자가 된 딸(주보비)이 20년 만에 재회하며, 서로의 깊은 상처를 보듬는 이야기다.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진도 전통 민속놀이 다시래기를 소재로 했다.

이충렬 감독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시나리오를 구상하던 중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의 장례 문화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처음 접했던 다시래기를 소재로 접목했다.

1990년대 후반 다큐멘터리 작업 당시 씻김굿을 하던 송순단 명인을 처음 만났고, 송순단 명인의 딸인 가수 송가인씨가 이번 영화에 특별 출연하는 인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보배섬 진도를 배경으로 100% 촬영된 작품으로 다시래기 등 우리 고유의 전통 소리와 아름다운 풍광까지 더해졌다.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씨는 “고향 진도에서 자라면서 어렸을 때부터 상여 나가고 초상집에 가면 씻김굿 하고 다시래기하는 것을 많이 봐와서 익숙한 문화이다”며 “대학 때는 선생님들을 모셔서 다시래기를 배우고 직접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 영화 매미소리는 진짜 한국의 연희극이다”고 말했다.

이충렬 감독은 “땅속에 오랫동안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매미처럼 13년 만에 탄생한 영화이다”며 “한여름 힘차게 울려 퍼지는 매미 소리처럼 영화 ‘매미소리’가 세상에 널리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생활 속 불편 규제개선 토크(talk) 군민 공모 실시]

 

진천군이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기업과 군민이 직접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2022 진천군 규제개선 토크(talk) 군민 공모’를 실시한다.

21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군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를 주제로 추진된다.

대상 과제는 기업의 경제활동을 제약하거나 군민 생활과 안전 등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사항이다.

세부적으로는 △군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관내 주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공지돼 있는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1차 부서검토, 2차 진천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입상자에게는 진천군수 표창과 함께 최우수 30만원(1명), 우수 20만원(2명), 장려 10만원(3명), 참가 5만원(10명)의 진천사랑상품권을 지급될 예정이다.

이종혁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민이 직접 생활 속 규제를 찾아내고 제안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이 폭넓게 열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하동군, 대보름·녹차연구소와 녹차의 안정적 공급 위한 파트너십 구성 협의]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군이 1200년 역사와 차 문화의 전통성을 보유한 하동차(茶)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소비 촉진을 위해 새로운 유통체계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대보름(The Fullmoon), (재)하동녹차연구소와 하동차의 새로운 공급망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보름(The Fullmoon)은 카페, 키친, 파티 등이 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한국 식문화에 정(情)·복(福)·소원성취(所願成就)를 담아 마음을 나누고 행복해지는 공간을 표방한 콘셉트의 카페 브랜드이다.

이날 협의에는 윤상기 군수와 대보름 김창근 회장 및 김은정·박정선 공동대표, 오흥석 하동녹차연구소장이 참석해 하동차(茶)의 새로운 공급망 확대를 위한 유통체계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새로운 시장에 하동차(茶) 공급망 활성화를 꾀하고자 지난해 12월 ㈜미스터커피&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대보름(The Fullmoon) 카페와의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현지 실사에 이어 이날 협의를 통해 하동차(茶)의 공급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협의 후에는 알프스푸드마켓과 SM JEONG 와이너리를 찾아 하동의 다양한 농·특산품 제공을 위한 업무협의도 진행했다.

군은 빠른 시일 안에 업무협약을 통해 하동차(茶)와 하동 농·특산물의 원활한 공급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공급망을 발굴해 하동차(茶) 브랜드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차(茶)의 가치를 높이고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라며 “기존의 공급망을 넘어 다양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

홍천군은 21일 오전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허필홍 군수 주재로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홍천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지역균형뉴딜 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사업을 중심으로 핵심 신규·계속사업 47개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1,417억원 확보를 목표로 진행한다.

신규사업으로는 내면 괸돌지구 다목적 농어촌용수개발사업(235억원), 면역항체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42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24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확보(140억원) 등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지역인구 감소 극복을 위하여 내년도 정부의 정책기조·흐름 및 신규공모 동향 등을 파악하여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비전 2030장기발전 계획과 연계한 신성장사업, 생활SOC사업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함께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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