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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서울 아침 영하 10도, 낮에는 영상권, 모레부터 평년기온 회복
[오늘의 날씨]서울 아침 영하 10도, 낮에는 영상권, 모레부터 평년기온 회복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2.23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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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갈무리.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갈무리.

봄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왔는데 연일 한파라니 지겹고 괴롭다. 수요일인 오늘(23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 체감온도가 -14도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는 아침까지 눈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23일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면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일부 충남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고 예보했다.

추위는 24일까지 이어지다 25일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14도 △강릉 -8도 △대전 -9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5도 △부산 -5도 △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3도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을 전망이다.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제주도에는 가끔 눈이 오겠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 전남권 중부 내륙에는 눈 날리는 곳이 있다.

23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2~7㎝ △제주도산지 1~5㎝ △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전북남부내륙·제주도 1~3㎝ △경기남부서해안·충청권내륙·그밖의전라권·서해5도 0.1㎝ 미만 눈 날림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과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많다. 기상청은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어 바닷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24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오전까지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3~9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14도 △강릉 -5도 △대전 -9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5도 △부산 -4도 △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6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6도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내일(24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25일)부터 차차 평년 기온(최저기온 -7~2도, 최고기온 6~11도)을 회복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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