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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25년 전통, 연탄 불족발&무침족발 맛집은?…이색카페, 연남동 2D 카페
[생방송오늘저녁] 25년 전통, 연탄 불족발&무침족발 맛집은?…이색카페, 연남동 2D 카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2.25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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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5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729회에서는 △커피 한잔할래요? - 입장하는 순간 만화 속 주인공?! 2D 카페 △고기왕 - 불맛 내려온다! 25년 전통 연탄 불족발 △이 맛에 산다 - 잘 나가던 모델이 멸치와 사랑에 빠진 이유는? △저 푸른 초원 위에 - 빙어 낚시가 무료?! 산속 프라이빗 겨울 별장 등이 방송된다.

◆ [커피 한잔할래요?] 입장하는 순간 만화 속 주인공?! 2D 카페

개성 넘치는 카페가 많아 색다른 경험을 하고픈 이들이 모이는 곳, 연남동! 옛 철길을 공원으로 만든 이른바 ‘연트럴파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눈길 발길 확 잡아끄는 카페가 있었으니. 카페 입구로 들어가는 순간 만화 속으로 들어온 듯 착각을 일으키는 2D 컨셉의 카페가 바로 그 주인공! 

벽과 바닥은 물론 가구까지 모두 새하얗게 칠한 뒤 외곽선만 검게 칠한 것이 그 비결인데. 오로지 흑백으로만 채색된 인테리어가 그 안에 들어와 있는 손님을 더욱 부각해 자기 어필이 중요한 요즘 시대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컵과 그릇까지 2D 감성 장착! 소품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는데.

여러 외신에서 “한국을 방문했을 때 꼭 가봐야 하는 카페”로 집중 조명한 뒤, 외국인 손님들까지 몰려들면서 확장 이전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게다가 강릉, 포항, 제주를 넘어 사우디아라비아에까지 가맹점을 오픈!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곳은 서빙 받는 게 익숙한 외국인들을 위해 직원이 전 메뉴를 직접 서빙하는 것이 또 하나의 차별점! 

최근에는 유명 베이커리에서 26년 경력을 쌓은 파티시에를 영입해 랍스터 꼬리와 모시조개를 꼭 닮은 페스츄리, 오징어먹물로 불타는 연탄 모양 빵을 개발하는 등 베이커리 쪽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이색 카페! 연남동 2D 카페의 매력 포인트를 <커피 한잔할래요?>에서 소개한다.

▷ 방송정보
= 연남동 그림카페 : 서울 마포구 연남동(성미산로) 그림카페
- 메뉴 : 그림커피(크림카페라떼), 그림 흑임자커피, 그림 흑임자우유 등
- 영업시간 : 매일 12:00-21:00. 매주 월~화요일 정기휴무

◆ [고기왕] 불맛 내려온다! 25년 전통 연탄 불족발

이번 주 고기왕을 찾아간 곳은 구미의 한 전통시장! 이곳을 휘어잡은 희대의 메뉴는 그때 그 시절의 불맛을 입힌 연탄 불족발이란다! 족발 골목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남들과 차별화를 두고 싶어 시작했다는 지의화(67) 씨! 이젠 아들과 딸이 함께 나서서 일할 정도로 명물로 떠올랐다는데.

사람들의 입맛 사로잡은 연탄 불족발의 첫 번째 승부처는 국내산 생족! 수삼을 필두로 갖은 한약재를 넣어 푹 삶아낸 족발은 맛의 중심을 책임진단다! 두 번째 승부처는 아들의 오랜 연구 끝에 탄생 된 양념장! 숙성된 고추장에 다진 마늘, 꿀, 과일 액기스 등을 넣어 고기의 야들야들한 육질과 깊은 맛을 이끈다고! 여기에 연탄불로 은은하게 구워내니! 연탄불에 구워서 불족발이요, 달아오를 듯이 매워서 불족발이란다. 

또한 구미의 대표 국악인이자 딸 이소정(44) 씨가 매대에서 구수한 가락을 뽐내며 족발 홍보도 담당하니! 눈과 귀는 당연지사요, 손님들의 입까지 즐겁다는데. 이어서 선보이는 야심작은 무침 족발! 깨소금, 다진 마늘, 참기름 등을 넣어 조물조물 손맛을 더한 덕분에 한 번 맛보면 계속 손이 갈 수밖에 없단다! 온 가족 합심으로 이뤄낸 족발의 대변신! 화끈하게 내려온 불맛에 빠져보자!

▷ 방송정보
= 김가네 매운 족발 돼지국밥 : 경북 구미시 원평동(산업로2길) 족발, 보쌈 맛집
- 메뉴 : 연탄 석쇠 불족발, 무침족발, 왕족발, 고기수육, 불돼지껍데기 등
- 영업시간 : 매일 09:00-22:00
- TV방송정보 : 6시내고향(7174회, 연탄 석쇠 불족발), 2TV저녁생생정보(13회) 등 소개

◆ [이 맛에 산다] 잘 나가던 모델이 멸치와 사랑에 빠진 이유는?

충청남도 보령시의 어촌 마을. 이곳에는 40년 차 어부 박대철(63), 이금란(62) 부부가 살고 있다. 그런데 이 부부의 아들 박성기 씨(43)가 아주 특별하다는데. 쉽게 볼 수 없는 큰 키에 다부진 몸매, 잘생긴 얼굴까지! 모델 뺨치는 것이 아니라 과거 성휘라는 이름으로 진짜 모델 활동을 했단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해 연기자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승승장구하던 성휘 씨, 하지만 당시 어머니의 전화 한 통 때문에 고향으로 내려왔다. 당시 부모님께서 운영하던 공장은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아 적자가 날 수밖에 없었고 부채만 12억 원이었다. 이대로 가다간 모두가 무너진다 생각한 성휘 씨는 어쩔 수 없이 스포트라이트를 포기하고 고향으로 올 수밖에 없었는데.

멸치를 잡아 육수용으로 가공해서 판매했던 부모님. 하지만 성휘 씨는 국물용 멸치에서 그치지 않고 사업을 하나둘 늘려가기 시작했다.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와 함께 말린 멸치를 파는 것은 물론, 1년여의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멸치 강정과 멸치 칩까지 판매한다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사업을 늘려가고 싶은 마음이란다. 하지만 부모님은 아들이 다시 연예계로 돌아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잘나가던 아들을 주저앉힌 것 같아 항상 죄책감이 든단다.

멸치 사업이 잘되어 매일매일 성수기처럼 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품고 있는 세 사람. 멸치 가족의 이야기를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 방송정보
= 해가인 :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하만리(홍보로)

◆ [저 푸른 초원 위에] 빙어 낚시가 무료?! 산속 프라이빗 겨울 별장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여자친구와 함께 산속 프라이빗한 겨울 별장을 찾고 있다는 오늘의 발품 의뢰인! 과연 오늘도 김리하는 발품 의뢰인의 마음에 쏙 드는 ‘장박지’를 찾아낼 수 있을까?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오늘의 장박지! 앞으로는 홍천강이 펼쳐지고 안으로는 나무숲에 둘러싸여 겨울 별장을 지을 수 있어 장박의 성지로 떠오른 곳이란다. 그곳에서도 제일 안쪽 명당자리에 위치한 오늘의 주인공이 있었으니, 심규동(31) 김민선(32) 커플이 바로 그 주인공! 올해 4년 차 커플이라는 두 사람은 캠핑을 좋아했던 여자친구 덕분에 캠핑을 시작하게 되면서 2021년 첫 겨울 별장까지 짓게 됐단다. 

월 25만 원에 즐길 수 있단 장박지! 작년 3개월을 계약했다가 5개월을 추가 계약할 정도로 장박지를 즐기고 있다는데, 겨울 별장을 짓는 데는 여자친구 부모님의 도움이 컸다고. 낚시를 좋아하는 아버님의 선택으로 지금의 장박지를 선택했고, 텐트 역시 설치해주었단다. 

내부 역시 눈에 띄는데! 인테리어 업종에서 일하는 커플답게 내부 역시 조명, TV, 식기류, 테이블까지 꼭 필요한 것만 구비해 세팅했단다. 게다가 바로 앞에 펼쳐지는 홍천강에서 무료 빙어 낚시부터 썰매까지 즐길 수 있다는데! 4년 차 커플의 산속 프라이빗 겨울 별장을 만나보자.

▷ 방송정보
= 용가리쌤캠핑장 : 강원 홍천군 화촌면 구성포리(설악로) 캠핑, 야영장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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