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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완주군 장성군
[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완주군 장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0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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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의(義)를 주제로 한 벌교선근공원 주민 품으로]

 

의향, 예향, 다향 3보향의 고장인 보성군 벌교읍에 의(義)를 주제로 한 공원이 조성됐다.

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으로 발생된 자투리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보성군은 벌교읍의 관문인 선근지구에 ‘의(義)’를 테마로 한 4,000㎡ 규모의 도시림을 조성했다.

의병 활동과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의향의 도시라는 지역 특색에 맞게 독립운동에 앞장선 홍암나철 선생, 채동선 선생, 안규홍 의병장의 일대기를 조형 벽화로 만들어 벌교의 의로움을 바로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벌교 가서 주먹 자랑 하지 말라.”라는 말은 일제강점기 일본 순사가 벌교장에서 아낙을 희롱하는 것을 보고 안규홍 의병장이 일본 순사를 한주먹으로 때려눕힌 사건에서 시작했다. 이후 일제에 항거해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던 보성 사람들의 용기와 패기에 붙여진 일본의 두려움이 ‘벌교 가서 주먹 자랑 하지 말라’는 표현으로 굳혀졌다.
 
보성군은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 동상과 황금 주먹 조형물이 설치했으며, 안규홍 포토존, 주먹 의자, 의향 의자 등 ‘의(義)’와 관련된 미술작품 12종 34점이 전시됐다.

‘벌교선근공원’의 시작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예술 작가들을 지원하는 ‘2020년 정부지원 사업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지를 선정하던 중 보성군은 태백산맥 문학거리와 선근지구를 연결하는 관광객 동선에 벌교를 알릴 수 있는 예술 공간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벌교선근공원은 벌교를 상징하는 제석산 수석, 소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야생화, 산책로도 갖췄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벌교읍으로 진입하는 초입에 있는 선근공원이 밝은 벌교의 첫인상을 만들고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하여 건강과 여가생활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벌교읍 주민 최 모 씨는 “선근공원 공사가 시작될 때 다양한 의견이 많았었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 벌교 주민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 공원을 중심으로 벌교의 의로움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원을 산책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의(義)를 주제로 한 공원임을 고려하여 오는 3월 1일  3·1절에 맞춰 주민들에게 공원을 개방할 계획이다.

 

 

[보성군, 2021년 지방세 징수율… 목표액 대비 117.2% 달성]

 

보성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실적 평가에서 장려상 수상 기관에 선정돼 시상금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지방세수 확충과 행정자치부 평가에 대비해 자치단체의 지방세 징수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지방세 징수율 등 3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성군은 12월말 기준 424억 5백만 원을 부과해 410억 3천8백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총 96.8%의 징수율로 목표액 대비 117.2%를 징수하며 초과 달성 성과를 거뒀다. 장려상 수상 기관에 선정돼 시상금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천만 원을 받았다.

보성군은 그동안 체납액 징수율을 올리기 위해 체계적인 징수대책을 수립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특별 관리는 물론 부동산·차량·급여·예금 압류 및 군·읍·면 합동 징수반을 편성하여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지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해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제재를 통해 고질·상습체납자를 줄이고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 줄이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1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시상금으로 특별조정교부금을 2천5십만원을 받는 등 지방재정 자립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성군, 새정부 출범 대비 선제적 지방교부세 통계관리 점검]

 

보성군이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하고 선제적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교부세 통계자료 담당자를 대상으로 통계자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현실구조에 맞는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성군의 47%가량이 지방교부세로 구성돼 있는 세입구조로 재정안정화 및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교부세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지방교부세의 중요성을 실무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지방교부세 확보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교부세법 등이 개정될 것에 대비해 통계자료가 재정형평화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표준행정수요와 기초수요, 단위비용과 보정계수의 결정적 요인을 발굴하는 등 주요 측정항목을 점검했다.

보성군은 2022년 △철도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재정 부담 발생 반영 요구, △교통관리비 기초 수요의 자동차 등록대수 기존 통계 자료 반영 존치 등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며, 일몰제 적용대상 통계자료도 수시 발굴 건의하기로 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재정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지방세 자체가 지역 간 불균형이 심하고 전체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낮다.”면서 “지방교부세는 재원 불균형을 완화하고 일정한 행정수행을 실행해 나가는 중요한 재원이며, 교부세 확보에 기초가 되는 통계자료 관리는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매우 중요한 열쇠이므로 모든 직원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통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교부세는 기초수요액, 일반행정비, 문화환경비, 사회복지비, 지역경제비  등 총 98종의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분배된다.

 

 

[완주군, 주민강사 모집]

완주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도 완주강사’에 도전할 재능 있는 주민강사 20명을 모집한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나도 완주강사는 전문 강의 경력이 없는 주민들이 스스로 강의를 구성·기획해 자신의 재능이나 삶의 노하우, 취미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민강사 선발 후 선정된 프로그램은 4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며 강의유형 및 계획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내달 11일까지로,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강사 활동 기회를 부여해 성취감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해 더 나은 교육환경 구축에 힘쓰겠다”며 “재능 있는 완주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강사는 완주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 및 강의 계획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완주 산속등대, 외국인 관광객 안심관광지 선정]

완주군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하는‘2021~2022 인바운드 안심 관광지 125선’에 선정됐다.

인바운드 안심 관광지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방역 우수 관광지를 말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은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 구축과 동선, 관광객 매력도, 대응도 등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은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9년 과거 폐 제지공장을 문화와 예술을 밝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 관광지이다.

미술관, 체험관(어뮤즈월드), 야외공연장, 아트플랫폼, 수생생태정원, 카페 등이 조성돼 있으며, 남녀노소가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중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산속등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방문객의 안전과 안심 여행을 위해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지속적인 방역관리 전문가 모니터링과 관광 상품화 지원,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관광지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완주군 주요 관광지에도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안전한 관광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농업분야 공약사업 추진율 97.2%… 보건복지, 교육분야도 높아]

 

장성군이 민선7기 전체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총 7개 분야 65개 공약사업 가운데 지난해 말까지 43개 사업이 완료됐다. 중‧장기 사업인 18개 사업은 정상 추진, 4개 사업은 일부 추진 중이다.

분야별로는 농업분야 공약 추진율이 가장 높았다. 총 9개 사업 가운데 8개 사업을 완료하고 1개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어 추진율 97.2%를 기록했다. 장성군은 ‘과수농가 전정기술 헬퍼사업’을 통해 총 108명의 과수전정단을 자체 육성했다. 과수 농가에 전정 전문인력을 제공해 농가 소득을 늘리고, 전정비용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밖에, 전국 단위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냈다.

보건복지분야 공약 추진율도 92.5%에 이르렀다. 장성군은 2019년 150세대 규모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노인 주거복지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고령 주민들을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은 주민 호응이 높아 사업 목표 달성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4월에는 장성읍 옛 전남제재소 자리에 노인복지관을 완공할 예정이다.

추진율 91.9%를 기록한 교육분야에서는 3년 연속 민간기탁금 1억 원을 돌파한 (재)장성장학회 장학금 조성사업을 비롯해 ▲원어민 및 방과후학교 확대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육비 지원 등으로 미래 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장성군 민선7기 공약사업의 평균 추진율은 90.4%다. 이미 완료된 사업 중에는 황룡강 물길을 바꿔 부지 마련에 성공한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준공을 비롯해 ▲KTX 장성역 재정차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 등이 돋보인다.

장성의 미래 지도를 바꿀 중‧장기사업인 ▲청운지하차도 개설 ▲장성 하이패스 IC 신설 ▲고려시멘트 부지 주거단지 재개발 모델 구상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 등도 현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거나 관계기관과 연계 중이어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장성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장성호 수변백리길 조성사업도 순항 중에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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