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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지자체 뉴스]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투데이 지자체 뉴스]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0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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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제공]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은행대출 이자 지원 45억으로 증액
- 2~2.5% 지원 규모 지난해 10억원에서 대폭 늘려…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2월 24일부터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은행대출 이차보전사업 지원액 규모를 지난해 10억원에서 45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지원 대출금 규모는 상반기 1000억원, 하반기 800억원으로 총 1800억원이다. 업체당 3억원 이내 원금에 대한 은행 대출금리에서 구청 지원금리 2~2.5%를 차감해 적용하며, 최대 5년간 구비로 보전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강남구와 협약을 맺은 신한은행 11개 지점과 우리은행 7개 지점에서 24일 이후 신규 대출을 받은 사업체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업종,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 제한업종, 사업장을 강남구 외 소재지로 변경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우리은행 지정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기한은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상세한 사항은 강남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참고하거나 강남구청 지역경제과(02-3423-5580)로 문의할 수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16만5113개소에 자치구 최대 규모인 1393억원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제공]
구로구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지원
- 강남구청과 공동이용 협약 체결…관내 중․고교, 구로구 거주 학생, 재수생 등 640명 대상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격차가 커지고 사교육비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해 관내 학생들에게 수강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구로구에 거주하는 학생, 재수생 등 640명이다.

수강생은 가입비 중 자부담금 1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장애인․한부모․국가유공자 등 복지대상 학생은 전액 지원한다.

해당 수강권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주요 내신 과목과 국어, 영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수능 5개 영역에 대한 강의를 1년간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구로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edu.guro.go.kr/study)에 회원가입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구로구는 신청 학생의 거주지, 학교, 취약계층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수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중․고등학교 현직 교사와 검증된 유명 강사들이 출연해 수능과 내신에 대비한 다양한 강좌를 펼친다. 수강생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인터넷 수능방송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비대면 강좌를 제공해 성적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을 앞둔 지난 1월 24일 박성수 송파구청장(오른쪽)이 롯데물산의 후원품(쌀 1,004포) 전달식에 함께했다. [송파구 제공]
설을 앞둔 지난 1월 24일 박성수 송파구청장(오른쪽)이 롯데물산의 후원품(쌀 1,004포) 전달식에 함께했다. [송파구 제공]

■ 코로나19 속 이웃돕기 행렬…송파구, 성금 23억3천 모아
-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 목표액 대비 111% 달성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 목표액의 111%인 총 23억3천만 원을 모금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해마다 실시하는 겨울철 대표적인 이웃돕기 사업이다.

송파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 간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구는 주민, 직능단체, 기업체, 종교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코로나19 장기화, 경기불황 등의 영향으로 모금이 다소 위축될 것을 우려했으나,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지역사회의 온기와 사랑을 확인했다.

주민, 직능단체, 기업, 종교단체, 의료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한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라면, 쌀, 김 등이 담긴 식품꾸러미 23상자를 기부한 태권도장 학생들 △칭찬 스티커를 모아 받은 용돈으로 성금을 기부한 어린이집 원아들 △홀몸어르신 등을 위해 1,000만 원을 쾌척한 기업까지 다양한 사연이 담긴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그 결과, 성금 10억7천만 원과 쌀, 김치 등 12억 6천만 원 규모의 성품이 모였다.

이렇게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1만4천여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16개소에 우선 지원됐다. 남은 성금은 향후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각종 지역복지 증진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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