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4:35 (화)
 실시간뉴스
[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부안군 신안군
[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부안군 신안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04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성의 과거를 찾아라’ 보성군, 옛 추억사진 공모전]

보성군은 3월 2일부터 4월 29일까지 2달간에 거쳐 ‘보성군 옛 추억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1990년 이전 보성군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흑백과 컬러 사진 구분 없이 지역의 건축물, 풍경, 거리, 생활상 등을 담은 사진이다.

보성군의 옛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3매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총무계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당선작은 심의를 통해 총 500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사진 1장당 1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 옛 추억사진 공모전’은 개발과 발전 속에서 사라지고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우리네 옛 모습들을 되살리고, 빛바랜 사진에 담긴 추억자료를 발굴해 보성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찾은 사진들은 보성군의 소중한 향토자료로 보존됨은 물론,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2022년 마을복지600 사업 계획 수립]
 

 

보성군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계획을 수립하여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자치 실현을 위해 2022년 주민주도형 마을복지600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153명을 구성하고 역량강화 교육 실시했다. 특히, 주민 2,289명을 대상으로 3분야 12개 항목의 주민 복지 욕구 조사를 실시해 마을별 소규모 의제를 선정하는 등 주민회의 과정을 거쳤다.

추진단은 다양한 논의를 통해 농촌 지역 인구비율이 높은 노인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19개의 특화사업으로 선정했다. 건강, 복지 자원 관리, 주민참여 민․관 협력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포함한 전반적인 분야에 고르게 분포해 있다.

보성군은 마을복지60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타 지자체 사례와 교육 자료를 공유해 수시로 마을복지600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주민이 스스로 과제를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보성군만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려 마을이 안고 있는 문제를 주민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결할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군, 비대면 영상 간부회의로‘언택트 행정’ 박차]

 

보성군은 지난 28일 간부회의를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영상회의는 군수, 부군수, 국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대비 철저, 소기업‧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원 추진,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점검 철저 등 군정 현안사항 및 당부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관련 방역 및 재택치료 개편안에 대해 전 부서 차원의 대응 방안 및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복무관리 등을 당부했다.

온나라 시스템을 활용해 처음으로 열린 비대면 영상회의는 비대면 업무 시스템을 고도화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 행정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보성군의 의지가 담겼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필수적인 비대면․비접촉 업무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를 강조하고 “전 부서간 협업체계 강화와 군정목표에 대한 명확한 인식으로 군민 삶의 질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부안군, 국토교통부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

부안군 계화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계화교 기능보강사업”이 국비를 지원받아 연내 추진하게 됐다.

3일 부안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22년도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계화면 계화교가 선정돼 국비 2억5800만원과, 지방비 2억5900만원 등 총 5억1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계화면 계화리 군도 14호선에 위치한 계화교(1977년 준공, 폭 7.4m, 길이 30m)는 지난 해 시행한 정밀안전점검에서 교량을 지지하는 받침장치의 부식, 거더 인장균열 등이 발견되어 D등급(긴급한 보수 필요) 판정을 받아 차량통행 및 군민안전에 큰 위험요소였다.

이에 올해 1월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신청을 했고,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받게 됐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계화교 성능개선사업을 연내 완료해 군민안전 과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위협하는 취약 시설물을 이른 시일 내 개선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대학교 4학년 2학기 장학금 지원 결정]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은 지난 28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2021년도 사업 결산(안) ▲기본재산 편입예외 기부금 사용 승인(안)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4학년 장학금 지급 학기 기준 설정(안)을 상정하여 심의․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학기 적용 범위를 놓고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하여 여러 논의 끝에 4학년 이상 2학기를 적용․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학년에 대해서도 2학기 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은“부안군을 넘어 미래 대한민국을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이루어 낸 반값 등록금 지원이 이제는 모든 학기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면서“CMS 후원, 일시기탁 등을 통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재단 설립 목적과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의 뜻에 따라 적재적소에 필요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4년간 전 학년 등록금 반값 지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끝에 2021년도에 전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이 가능해졌고 4학년 이상인 학년에도 반값등록금 지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또한, 2022년도에는 4학년 이상부터 2학기 등록금까지 지원키로 결정하고 예산 편성을 완료했다.

 

 

[3·1절 암태도 소작쟁의 수감자 4명 독립유공자 포상]

신안군은 3·1절에 암태도 소작쟁의 참여자 4명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 서훈(애족장 1명, 건국포장 1명, 대통령표창 2명)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암태도 소작쟁의는 1923년 독립운동가 서태석과 박복영이 주도한 항일농민운동으로 일제의 악덕지주에 맞서 소작료 인하를 주장하였으며, 대규모 소작쟁의의 시발점이 된 역사적인 농민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은 항일농민운동 재조명과 참여자 명예회복을 위해 (사)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를(이사장 오병균) 조직하고 기초자료연구, 학술세미나 개최, 서훈신청 등 독립유공자 발굴 및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삼일절에 4명이 서훈되면서 작년에 서훈받은 20명을 포함하여 총 24명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는 쾌거를 올렸다.

신안군 관계자는 “올해는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역사회에 너무나 의미 깊은 서훈이라 생각한다.”면서 “일제의 불의에 맞선 숭고한 희생이 자랑스런 역사가 되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쳐 항일농민운동 정신계승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는 항일농민운동 관련 123명의 수감기록을 찾았으며, 작년 12월까지 후손과 연락이 닿은 17명 등 현재까지 43명을 서훈 신청하였다. 추가 신청된 17명은 순국선열의 날(11.17)에 서훈될 예정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