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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청송군 하동군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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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10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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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과수화상병 철통 방어 ‘총력’]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 변경 시행

청송군은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과수 화상병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3월 7일(월)부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을 위한 행정명령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식물방역법 및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 대책 방침에 따라 사과, 배 등의 과원 경영자, 과수 농작업자 및 관련 산업 종사자가 대상이다.
 
청송군은 기존 행정명령으로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의무, 과수 농작업자 이동·작업 이력제 운영 등 7개 항목을 발령하였으나, 더욱 철저한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사전예방 약제 살포의무,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의무, 매개곤충 및 야생동물 차단·접근 통제 등 3개 항목을 추가하여 고시하였다.
 
만약, 행정명령을 미준수한 경우에는 관련법령에 따라 손실 보상금을 감액하거나 지급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농업인들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철저한 행정명령 준수가 필요하다.
 
한편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겨울철 예찰·지도를 통해 궤양제거 등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국·도비를 포함한 20억원 정도를 투입하여 각종 방제를 통한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청송군은 과수 화상병 청정지역이지만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농업인들과 관련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심되는 나무가 보이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하고, 과수화상병 발생 방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송군, 관광서비스 환경 개선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신청 접수

청송군은 관광청송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0일~18일까지이며, 관내 주요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 관광객 대상 음식업소와 관광숙박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시설로 개선이 필수 항목이고, 폐쇄형 주방을 개방형주방으로 개선, 화장실 환경개선, 간판 및 메뉴판 개선 등이 해당된다. 지원한도는 업소 당 최대 2천만원이며, 총사업비 기준으로 40%이상을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숙박업소의 경우 실내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사업에 업소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마찬가지로 총사업비 기준  40%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설 공사가 가능한 업체의 견적을 토대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3월 18일까지 청송군청 관광정책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시설환경 개선사업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 시설여건 등에 대하여 서류심사(1차)를 하고, 서류심사 통과 업체에 한하여 현장실사(2차) 후 최종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5월중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개별통지하며 올 5월부터 환경개선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노령취약층 등 홍보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편발송 및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해 나갈 뿐만 아니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 시설환경개선을 통해 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원격(ZOOM) 한국어교육 실시]
 

 

청송군은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3월 7일 「2022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을 개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당초 대면수업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결혼이민자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3월에 한해 한시적으로 「원격 “줌(zoom)” 교육」으로 실시한다.
 
한국어교육과정은 「토픽읽기반」(36회기), 「국적취득준비반」(36회기), 「한국어중급반」(36회기), 「토픽쓰기반」(36회기), 「토픽자격증반」(33회기) 등 총 5개 반으로, 오는 12월까지 주1회(2시간/회) 오전(10시)에 운영되며, 또한 교육과정 중 한국어능력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토픽자격증반」은 야간(19시)에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센터 접근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부남면 공부방(부남다함께 돌봄센터)」, 「현동면 공부방(현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 「진보면 공부방(진보면사무소 2층 회의실)」 등 3곳에 개설하여 각 주1회(2시간/회), 총27회 운영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가 가정 내에서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는 만큼 수강생 모두 교육기간 내내 꾸준히 배움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 에코맘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올라]

오천호 에코맘 산골이유식 대표
오천호 에코맘 산골이유식 대표

 

-하동군, 에코맘의산골이유식 ‘한국판 뉴딜’ 이어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농업회사법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이 2022년 1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올랐다.

하동군은 악양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난해 1월 지역중소기업 육성·혁신 촉진법 시행에 따라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선정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이번에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을 비롯해 전국의 5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나머지 46개사는 하반기에 선정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3대 역량을 갖춘 지역대표 중소기업이 선정되는데 3대 역량은 △지역중소기업 협업을 위한 동반 성장의 주체 △우수한 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 보유 △고용안정·수출증대 등 지역의 산업 및 경제 기여 등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선정을 위한 공고를 통해 19개 기업이 신청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검증 및 평판조회 등을 거쳐 최종 4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이중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하동에서 최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에코맘의산골이유식에는 R&D(기술개발) 최대 3년간 10억원, 정책자금 대출 최대 5년간 100억원, 방송광고지원사업 등 우대, 수출바우처 사업 선정평가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리산 고지 농가들로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이유식과 가정간편식, 어르신 식품 ‘실버푸드’ 등을 생산하는 농식품기업으로,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특히 올들어 지난 1월에는 지능형 식품안전관리 ‘스마트 해썹(HACCP)’ 시스템을 통해 도내 최초로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군의 대표적인 농식품기업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농식품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 시대 극복을 위한 하동군의 성장동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2차 선정(46개 기업)에도 관내 주요 수출업체 및 지역선도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동군, 울진군에 이재민 의연물품 전달]

 

-2000만원 상당 하동 농특산물세트 200개…자연향기도 600만원 상당 위문품 

2014년 화개장터 화재와 2020년 섬진강 수해 당시 전국 각지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하동군이 이번에 대형 산불로 고통받는 경북 울진군 이재민에게 위문품을 보냈다.

하동군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8일 울진군에 의연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연물품은 콩유과·미숫가루·김자반·도라지청·생강청·치약·비누 등으로 구성된 2000만원 상당의 하동군 농특산물세트 200개로, 이재민대피소 상황실에 전했다.

또한 하동군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 ㈜자연향기가 600만원 상당의 하동녹차명란김·하동녹차김세트 500개를 기탁하며 이재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하동군수는 “2014년 11월 화개장터 화재와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의연금과 구호물품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군, 2022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시작]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28세대 35명 대상 3월부터 12월말까지 교육  
-체류공간 및 영농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안정적 정착 도울 예정

홍천군이 2022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공간 및 영농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지원한 37세대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한 28세대 35명을 선정, 3월 8일 입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입교자 28세대는 올해 12월말까지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초 영농교육을 비롯한 관심작목 전문기술교육, 농기계 운전기술 및 가공교육, 선진농장 현장체험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세대별로 배정된 텃밭(165㎡)을 운영하면서 영농경험을 쌓게 되며, 선도 농가를 방문해 농업현장의 성공 기법을 배우고 정착 예정지 물색을 위한 지역탐방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올해로 운영 6년째를 맞고 있는 홍천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 5년간 129세대 164명을 교육했으며, 이중 56세대 73명이 홍천군에 정착했다.

박승영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홍천군의 귀농귀촌 인구유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홍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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