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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육즙 폭탄! 100% 한우 햄버그스테이크 맛집…목욕탕 모습 살린 청주 카페
[생방송오늘저녁] 육즙 폭탄! 100% 한우 햄버그스테이크 맛집…목욕탕 모습 살린 청주 카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3.10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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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10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737회에서는 △커피 한잔할래요? - 34년 된 목욕탕에서 커피를 마신다? △고기왕 - 육즙 폭탄! 100% 한우 햄버그스테이크 △저 푸른 초원 위에 - 동갑내기 신혼부부의 지리산 별장 △이 맛에 산다 - 달라도 너무 다른 그 남자, 그 여자 이야기 등이 방송된다.

◆ [커피 한잔할래요?] 34년 된 목욕탕에서 커피를 마신다?

오늘 커피 한잔을 맛보기 위해 찾아온 곳은 충청북도 청주시! 도심 가운데 우뚝 선 8층짜리 목욕탕이 오늘의 카페라는데?! 언뜻 보기에는 낡디낡은 건물이지만 한국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거장 故 김수근 씨의 작품! 그가 같은 시기에 설계한 88올림픽 주 경기장처럼 곡선미가 돋보이는 외관인데. 입장하자 산처럼 쌓여 있는 때수건과 탈의실 옷장이 보이고 2층에는 카페 좌석으로 변신한 온탕, 냉탕, 샤워부스와 사우나까지! 게다가 음료 주문을 하면 서비스로 목욕탕에서 까먹던 삶은 달걀과 소금이 그 옛날 나무바가지에 담겨 나온다는데!

이토록 완벽하게 목욕탕 콘셉트 카페를 구현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카페 주인인 박노숙(74) 씨가 이 목욕탕집의 장녀이기 때문! 88올림픽 개막과 함께 오픈 당시 목욕탕 전용으로선 국내 최대 규모였던 노숙 씨네 목욕탕. 문을 열자마자 문전성시를 이루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지만, 생활 방식이 서구화되고 코로나19로 직격탄까지 맞으며 32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고. 

하지만 아버지의 유산이자 김수근 건축가의 작품인 이곳을 지키고 싶었기에 목욕탕의 모습을 고스란히 살려 카페로 오픈! 목욕탕이 익숙한 이들에게는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제대로 입소문 타고 있다는데~ 이 카페에는 어떤 매력 포인트들이 숨어 있을지? [커피 한잔할래요?]에서 만나보자!

▷ 방송정보
= 카페목간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상당로115번길), 학천탕

◆ [고기왕] 육즙 폭탄! 100% 한우 햄버그스테이크

오늘의 고기왕을 찾아간 곳은 인천! 이곳에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은 신개념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100% 한우 햄버그스테이크 되시겠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다른 육류를 섞어서 사용하는 보통의 햄버그스테이크와는 비교 불허! 15년 차 셰프의 내공과 품질 좋은 한우가 만난 덕분에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빠지면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는데~

한우 햄버그스테이크의 비법은 단연 고기 반죽! 갈아진 한우 고기를 완도산 다시마로 둘러서 풍미를 업그레이드해준 뒤~ 다진 양파와 표고버섯 가루 등을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해준단다! 이후 손으로 15번 이상 치대어 고기 안의 공기를 없애주면 1차 준비 완료! 철판에서 토치로 패티를 그을리며 육즙을 가두는 게 포인트라고! 

여기에 더해서 특급 조합 자랑하는 구운 채소는 물론! 작업 기간만 5일 이상 걸려서 추가 주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수제 베이컨은 스페셜 가니시란다! 데미그라스와 바질 크림소스를 포함한 총 2가지 소스까지 취향껏 골라 먹으면 일품이라는데! 어디 이뿐이랴~ 육향, 육즙, 육질의 삼박자가 제대로 맞춰진 채끝 스테이크는 고기왕의 또 다른 야심작! 맛보면 겉바속촉 고기 맛에 헤어 나올 수 없다는데~ 눈과 입으로 즐기는 육즙의 신기원! 새로운 맛의 차원에 푹 빠져보자!

▷ 방송정보
= 미트앤스파이스 : 인천 부평구 부평동(신트리로), 양식당
- 메뉴 : 100% 한우 햄버그스테이크(오리지널함박스테이크) / 수제 베이컨 스페셜 가니시
- 영업시간 :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저 푸른 초원 위에] 동갑내기 신혼부부의 지리산 별장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오늘의 발품 의뢰인은 가수 로미나 씨! 친구들과 함께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별장을 갖고 싶다는 말에, 오늘도 김리하가 나섰다! 과연 오늘도 김리하는 발품 의뢰인의 마음에 쏙 드는 ‘장박지’를 찾아낼 수 있을까?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오늘의 장박지! 지리산의 아름다운 산세를 배경으로 앞으로는 덕천강이 흐르는 이곳! 지자체에서 만들고 민간위탁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데, 극성수기인 7, 8월을 제외하고 모든 계절을 월 15만 원이란 금액으로 장박을 즐길 수 있단다. 그곳에 자리하고 있는 특별한 분들이 있었으니! 바로 조아름(28), 백경민(28) 동갑내기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라는 권세영(28), 장성우(28)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5년 지기인 조아름 씨와 권세영 씨는 오래 전부터 함께 캠핑과 낚시를 즐겨왔다는데, 서로의 짝과 함께 2021년 12월부터 각자의 텐트에서 장박을 즐겨오다가 최근 텐트를 합쳐 공동 소유로 장박을 즐기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침실에는 더블 매트 두 개를 각각 설치해 함께 동침을 하고 있으며 차고지 텐트인 거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는데, 

텐트를 합치기 전에도 종종 네 사람이 함께 자기도 했어서 큰 불편함 없이 장박을 즐기고 있다고. 물 좋고 산 좋기로 유명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보니, 네 사람이 함께 산책로를 즐기기도 하며 장박을 하고 있다는데! 자연에서 먹고, 자고, 쉬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라는 신혼부부와 예비부부의 지리산 별장을 만나본다.

▷ 방송정보
= 삼장다목적캠핑장 : 경남 산청군 삼장면 덕교리(친환경로), 삼장체육공원

◆ [이 맛에 산다] 달라도 너무 다른 그 남자, 그 여자 이야기

경기도 이천에는 고구마 농사 14년 차인 남편 김의수(59세) 씨와 아내 문영희(56세) 씨가 살고 있다. 까칠한 인상의 남편과 부드러운 인상의 아내. 부부는 생김새 만큼 성격도 정반대다. 하루의 시작도 남편은 동물을 돌보는 것으로, 아내는 식물을 돌보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사내 커플로 시작한 부부. 

아내는 연애 때까지만 해도 서로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웬걸 결혼과 동시에 남편이 180도 달라졌단다. 게다가 14년 전 귀농하며 밭일은 안 하게 해준다고 했지만, 밭일 빼고 모든 일을 맡겨 버렸다는 남편. 하지만 남편도 할 말이 있었으니.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로 가공품을 만들고 있는 부부. 아내 영희 씨는 힘을 조금이라도 써야 하는 일이면 남편을 찾는다는데. 요즘 고구마말랭이를 만드느라 바빠 아내가 남편을 부르는 횟수도 배는 늘었단다. 

고구마말랭이를 만들랴, 고구마 심을 밭을 정리하랴 바쁜 남편은 아내의 부름에 짜증이 나고. 결국 일탈을 감행해 버리는데! 한창 바쁜 시기 일탈해버린 남편에게 단단히 화가 난 아내. 과연 부부는 무사히 오늘 작업을 끝낼 수 있을까? 달콤살벌한 고구마 부부의 일상을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 방송정보 
= 하영농원 : 경기 이천시 증일동(부악로90번길)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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