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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강남구 ‘걷고 싶은 매봉길’ 조성 완료…구로구 ‘착한 임대인’ 최대 100만원 지원
[지자체] 강남구 ‘걷고 싶은 매봉길’ 조성 완료…구로구 ‘착한 임대인’ 최대 100만원 지원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11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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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매봉길’ 쉼터 [강남구 제공]
‘걷고 싶은 매봉길’ 쉼터 [강남구 제공]

■ 강남구, 강남 도심 속 힐링공간 ‘걷고 싶은 매봉길’ 조성 완료
- 도곡근린공원에 2.5km 둘레길 조성… 데크로드‧야간조명 설치해 안전성 높여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2월 도곡근린공원(도곡동 산31-4번지)에 2.5km의 ‘걷고 싶은 매봉길’ 조성을 완료하고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걷고 싶은 매봉길’은 강남구 도심 속 산지형 공원인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둘레를 걷는 순환 산책로다. 구는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데크로드․야간조명을 설치해 누구나 언제든지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는 지난 2020년 8월 강남세브란스병원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공공기여로 받은 병원 소유의 공원 부지 3만3799㎡를 둘레길로 연결해서 이번에 구민들을 위한 순환 산책로로 재탄생시켰다.

구는 5월까지 둘레길 인근 원형광장을 잔디광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힐링공간으로 조성한 뒤 도곡근린공원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가 첫발을 뗀 2018년 이후 ▲양재천 메타세쿼이아길 ▲대모산 무장애길 ▲경기고 담장길 쉼;힐스 ▲봉은사 힐링명상길을 비롯해 올해 ▲도곡근린공원 걷고 싶은 매봉길을 조성 완료하면서 도심곳곳에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길을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구민 맞춤형 쉼터’를 확대해서 살기 좋고 안전한 ‘필(必)환경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제공]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착한 임대인’에 최대 100만원 지원
- 환산보증금 9억원 이하 점포 대상 … 임대료 인하 금액별 서울사랑상품권 지급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 상인을 위해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구로구는 “임차인과 임대인이 상생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형 착한 임대인’ 사업은 자발적으로 점포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30~100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대료 인하액이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면 상품권 30만원,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이면 50만원, 1000만원 이상이면 100만원을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 상가건물의 환산보증금이 9억원 이하인 점포 중 올해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 예정인 곳의 임대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내달 29일까지 상생협약서와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금융거래내역 또는 세무서에 신고된 세금계산서 등을 우편이나 지역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착한 임대인 사업을 추진해 약 3억3500만원의 임대료 감면 효과를 거두고 임대인에게는 총 312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통해 임차인이 영업을 유지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임대인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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