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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고흥군 순천시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고흥군 순천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1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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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 군민 재난지원금 10만원..부모부양세대·다자녀 세대 추가지급]

 

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관내 사업체와 상가, 자영업자들을 포함한 군민들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군 자체예산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재난기본소득은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기본으로 지급한다. 다만, 65세이상 부모 부양세대와 3자녀이상 세대에게도 각각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부모님 섬기는 효자군정’, ‘자식 농사 잘 짓는 고창’의 군정방침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2021년 12월31일 기준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며, 오는 3월14일부터 4월1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방법은 정액형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고창군 소재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사행, 유흥업소, 프랜처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2022년 9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다.

군은 군민들의 일시적 방문신청을 분산시키기 위해 출생년도별 5부제와 마을별 찾아가는 방문지급 행정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고창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기본소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사적모임 제한 등 마지막까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고창 청보리밭축제,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대한민국 생태관광축제 대표브랜드로 우뚝섰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청보리밭 축제’는 최근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생태관광축제 부문에서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소비자와 동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이다.

올해로 18년의 역사를 지닌 ‘청보리밭축제’는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약 한 달 동안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약 100만㎡의 땅에서 열린다. 2003년 처음 개최한 이래로 해마다 국내각지에서 50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 보리피리 불기, 민속놀이 등의 체험행사와 예술공연, 보리 음식 맛보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창군은 올해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지구 1800㏊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채 단지의 경우 1400㏊(축구장 1909개 면적) 달해 올 봄 고창 들녘의 노란물결 장관이 기대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청보리밭 축제와 함께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경관농업을 통해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누구나 잘 사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 월 2만원씩 1년간 최대 24만원 지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에 대한 가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적 공제제도이다.

월 5~100만 원까지 만원 단위로 신규 가입이 가능하며,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압류 금지, 복리이자 및 상해보험 지원, 법률·세무·노무·회계 등 전문가 무료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액 3억원 이하로 올해 1월부터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 가입한 소상공인으로, 공제금을 납부한 달부터 월 2만원씩 1년간 최대 24만원을 추가로 적립 받게 된다.

공제 가입은 농협중앙회 등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가입 상담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 콜센터(1666-9988)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정책이 공제 가입을 촉진해 코로나 사태로 생계가 불안정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안전망 구축과 자립에 든든한 지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청 세정과 김석채 세무행정팀장, 2021 정부혁신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 ‘시민중심 납세편의’ 성과 정부혁신 포상
- 순천시의 선진 납세편의 시책개발 주도 및 세입증대 기여 공로 인정

순천시(시장 허석)의 시민중심 납세편의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끈 세정과 김석채 세무행정팀장이 2021 정부혁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순천시는 그동안 다른 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선 혁신적 납세편의 시책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새로운 시책을 꾸준히 도입하여 추진해 왔다.

시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을 통해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무정보 제공은 물론 알림톡에서 바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톡 간편납부 서비스로 2020년 정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주민생활 혁신 챔피언’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보험사 등 민간에서 운영하던 ‘보이는 ARS 납부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지방세 납부에 활용하였고, 납세자의 세금 궁금증을 즉석에서 바로 해결하는 고지서 탑재 QR코드 안내시스템 도입, 지역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고지서 읽는 불편을 해소한 실버 맞춤형 고지서 제작·보급, 카카오톡 과오납 환급 신청 서비스, 인·허가 시 등록면허세 고지서 발급을 위해 다른 인허가 관청에서 시청을 방문하는 불편을 줄여 주는 카카오 원스톱 부과·납부 서비스 도입 등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을 선도하며 전국 자치단체에 전파해 왔다.

김석채 세무행정팀장은 순천시의 선진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세입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석채 팀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세정부서 전 직원을 대신하여 받는 상”이라며, “그동안 세정부서 전 직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업무를 혁신하려는 노력이 인정받는데 대해 뿌듯함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그 공을 세정부서 직원들에게로 돌렸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표창은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이 불편해 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생활공감 시책들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표창장 전수는 정부포상 행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간소화되어 지난 7일 순천시 간부회의 석상에서 허석 시장이 전수하였다.

 

 


[순천시, 2022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양성평등

순천시(시장 허석)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여성의 사회적 편견·차별 해소와 안전을 다짐하는 ‘세계 여성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양성평등’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여성의 기여를 인식하고 차별이 없는 양성평등과 다양성 존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여성선언문 낭독과 여성영화 감상 및 감독과의 대화, 여성 차별철폐 댄스 퍼포먼스, 장미꽃(손뜨게 병솔) 나누기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 나은 평등한 세상을 향한 외침을 표현하였다.

허석 순천시장은 “사회적 약자가 배려받고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 도시, 30만 시민의 긍지가 될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 순천을 향해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8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1만 5천여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10시간 노동제와 작업환경 개선,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UN은 1975년에, 우리나라는 2018년에 법정 기념일로 공식 지정했으며, 순천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자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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