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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작년 대한항공·한진칼서 34.3억 연봉 수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작년 대한항공·한진칼서 34.3억 연봉 수령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15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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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 제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 제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 회장)이 지난해 총 34억3041만원(대한항공 17억3241만원, 한진칼 16억98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한항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17억3241만원을 수령했다. 상여금은 받지 않았다. 2020년 연봉과 같은 액수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 보수에 대해 이사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직위, 직무,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월 보수를 산정한 후 이를 보상위원회 사전 검토, 이사회의 집행 승인을 통해 확정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반납하고 있다. 조 회장 급여에도 반영됐다.

조 회장은 한진칼에서도 급여 16억9800만원을 수령했다. 역시 상여금은 받지 않았다. 2020년 한진칼로부터 받은 13억6600만원보다 3억3200만원 오른 액수다.

조 회장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한진칼 회장직을 맡았지만 2020년 3월까지 1년간 사장직급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온전히 회장직급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아 연봉이 상승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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