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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28개 스타트업 모집…"최대 2억 지원에 컨설팅 까지"
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28개 스타트업 모집…"최대 2억 지원에 컨설팅 까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3.1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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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사진제공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할 스타트업 28개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이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임팩트와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세부적으로는 △예비 창업~법인 3년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트랙 △연 매출 1억원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트랙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 트랙으로 운영한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A 트랙 20팀, B 트랙 5팀, C 트랙 3팀 등 28개팀에 재정 지원과 코워킹 스페이스, 컨설팅, 펠로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A 트랙은 2000만~4000만원, B 트랙은 4000만~1억원, C 트랙은 기본 5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C 트랙에 선발된 팀에는 프로젝트 종료 후 후속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수한 성과가 확인되면 추가 인센티브 5000만원을 지급해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재정적·심리적 원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경영 컨설팅, 현황 진단 및 코칭 등을 지원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 'H 리부트-C'와 아이 돌봄, 점심 구독, 심리 삼당 등을 지원하는 복지 강화 프로그램 'H 리부트-W'를 새로 운영해 기존 선발팀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또 주제별 멘토링, 맞춤성장 컨설팅, 법률·세무 등 자문, 독서모임·세미나, 전문강좌, 임팩트 투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A·B 트랙에 지원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C 트랙에 지원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17일부터 31일까지 H-온드림 공식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장, 최대 규모의 임팩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청년 기업가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의 전신인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 사업을 운영했다. 지난 10년간 지원한 창업 팀은 총 266개(중복 포함), 누적 창출된 일자리는 4588개에 달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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