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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우크라 휴전 기대에 3거래일 연속 급락 WTI 1.45%↓…금값도 하락
국제유가, 우크라 휴전 기대에 3거래일 연속 급락 WTI 1.45%↓…금값도 하락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17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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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휴전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원유재고 급증에 3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40달러(1.45%) 내린 배럴당 95.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1.89달러(1.89%) 하락해 배럴당 98.02달러에 체결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휴전에 대한 희망과 미국의 원유재고 급증에 일제히 내렸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협상이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와 협상에서 일부 조건이 거의 맞춰졌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430만배럴 증가하면서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정반대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는 폭등과 폭락을 연출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앞서 6거래일 동안 28% 뛰었다가 16일까지 6거래일 동안은 24% 주저앉았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3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트레이온스(국제 금 선물 관련 금의 무게기준임)당 20.50달러(1.06%) 내린 1908.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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