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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2m 초대형 철판 삼겹살 시키면 장칼국수 공짜?…100년 정미소, 카페 변신
[생방송오늘저녁] 2m 초대형 철판 삼겹살 시키면 장칼국수 공짜?…100년 정미소, 카페 변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3.1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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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17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741회에서는 △고기왕 - 장칼국수가 공짜?! 초대형 철판 삼겹살 △커피 한잔할래요? - 100년 넘은 정미소가 카페로 변신한 이유는? △저 푸른 초원 위에 - 세 남자의 밀리터리 감성 별장 철수하는 날 △이 맛에 산다 - 군가가 울려 퍼지는 딸기밭의 비밀 등이 방송된다.

◆ [고기왕] 장칼국수가 공짜?! 초대형 철판 삼겹살

오늘의 고기왕을 찾아간 곳은 대구! 이곳에 역대급 콜라보가 있다는데! 고기를 먹으면 장칼국수가 공짜?! 겉바속촉 삼겹살은 물론~ 얼큰하고 칼칼한 장칼국수까지! 인심 넘치는 배려로 큰 맛의 차이를 만든 고기왕! 과연 그 맛은 어떨까?

그가 직접 맞춤 설계한 2m 크기의 초대형 철판은 고기 맛을 좌우하는 포인트! 굽기 전에 온도계로 최적의 구이 온도인 250℃를 체크 하여 15분 정도 구우면~ 고기왕의 트레이드 마크인 불 쇼가 펼쳐진다고! 고기의 잡내 제거와 불맛 입히기, 눈요기 효과까지! 총 3가지의 장점이 있는 맛의 협연이라는데!

어디 이뿐이랴. 고기왕의 또 다른 야심작! 강원도 고향의 맛을 살린 장칼국수는 인당 서비스! 멸치, 새우 등의 해산물을 3시간 끓여 만든 육수에 매콤한 장을 더해서 푹 끓여주면 국물 준비 완료! 이때 오랜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0.85~0.90의 염도를 맞추는 것이 비법이라고! 덕분에 고기 먹으러 왔다가 장칼국수 맛에 반해 찾아오는 사람이 부지기수라는데~ 초대형 철판 삼겹살과 장칼국수로 완성한 궁극의 맛을 만나보자!

▷ 방송정보

= 수성구1번지 :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신천동로)
- 오늘메뉴 : 초대형 철판 삼겹살, 장칼국수
- 영업시간 : 매일 12:00-23: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커피 한잔할래요?] 100년 넘은 정미소가 카페로 변신한 이유는?

오늘 커피 한 잔을 맛보기 위해 찾아온 곳은 전라북도 전주! 고즈넉한 시골에 10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정미소가 오늘의 카페라는데?! 빨간 양철지붕을 쓴 오래된 정미소 안으로 들어서자 포근한 나무 냄새가 반겨주고. 긴 세월을 버틴 듯 낡았지만, 소리는 우렁찬 축음기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사용했다는 나무 아이스박스까지.

추억의 골동품이 가득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이곳! 작은 다락방 같은 2층, 3층까지 갓 도정한 쌀이 나오던 도정 시설이 그대로 보존돼 있고~ 2층 창밖으로 다리를 걸치면 지붕 위에 올라간 듯 인생 사진까지 건질 수 있다는데!

쓰러져 가던 정미소를 감성 넘치는 카페로 변신시킨 건 바로 카페 주인 이의만(71) 씨의 지극한 아내 사랑! 의만 씨의 아내는 도화지가 아닌 일상 속 물건들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는데~ 버려진 양철지붕 하나를 주워 와달란 아내의 부탁에 정미소를 찾아갔다가 묘한 이끌림에 정미소를 덜컥 구매하고 말았단다. 빛바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자재를 구해 수리했다고.

이후 아내의 작품과 골동품 전시장으로 쓰이던 이곳은 커피도 같이 즐기고 싶다는 손님들의 요청에 카페로 변신했다는데! 아련한 향수와 느긋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정미소 카페를 [커피 한잔할래요?]에서 만나 보자!

▷ 방송정보
= 색장정미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원색장길)

◆ [저 푸른 초원 위에] 세 남자의 밀리터리 감성 별장 철수하는 날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봄기운이 물씬 피어나는 저수지 뷰를 보며 장박을 해보고 싶다는 오늘의 발품 의뢰인! 과연 오늘도 김리하는 발품 의뢰인의 마음에 쏙 드는 ‘장박지’를 찾아낼 수 있을까?

충북 청주에 위치한 오늘의 장박지! 안에서는 피톤치드로 샤워하고, 밖으로는 오창 저수지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 이 특권을 오직 세 남자들만 누리고 있다는데! 바로 김신국(43), 김태헌(39), 이준(39) 사촌 형제들이 바로 그 주인공! 현재 정식 오픈한 장박지가 아닌 가오픈한 곳이어서 셋이서만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있다는데! 

감성적인 부분보다 군대 막사, 야전 텐트 같은 콘셉트라 전실, 침실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사용 중이라는데, 안에서는 거의 조명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로 외부에서 가스, 등유 랜턴을 사용해 셋만의 시간을 즐긴다는데. 셋 다 기혼이라 각자의 가족들끼리 별장을 즐기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셋이서만 캠핑을 즐길 때가 많다고 한다. 

별장에서 특별히 뭔가를 하지 않고 라디오를 들으며 대화를 나누거나, 저수지를 바라보며 노을을 가만히 감상하기도 한다는 남자들! 아쉽지만 이 별장도 오늘로 철수를 해야 해서 아쉬움이 크다고. 봄이 왔으니 전국의 캠핑장이나 노지를 돌아다니며 캠핑을 즐길 예정이라는 세 남자의 밀리터리 감성 별장을 만나본다.

▷ 방송정보
= 벨루아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성산 2길)

◆ [이 맛에 산다] 군가가 울려 퍼지는 딸기밭의 비밀

오늘의 주인공은 부여에서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연상연하 박인범(37)·이정은(42) 부부. 직업군인이던 인범 씨는 동료의 소개로 우연히 만난 정은 씨에게 영화처럼 한눈에 반해버렸다는데. 정은 씨도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던 인범 씨가 마음에 들어 빠르게 연애를 시작. 연애를 한 지 5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단다.

하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 도중 양가 조부모님께서 한 달 차이로 돌아가시게 되고, 부부는 삶의 회의를 느꼈다는데. 직업 군인인 인범 씨와 연봉 8천만 원을 벌며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이었던 정은 씨. 남들보다 안정된 미래가 보장되어있었지만 돈보다는 가족과의 시간이 더 중요해 장인어른, 장모님과 함께 귀농을 결심했다. 

농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부부. 첫 수확은 딸기 50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하루에 딸기 100박스를 딸 정도로 성장했단다. 요즘같이 딸기 수확으로 바쁠 때는 장인어른과 장모님까지 온 가족이 딸기 수확에 열을 올린다는데.

군인 출신으로 꼼꼼한 인범 씨는 모든 것이 각이 잡혀 있어야 직성이 풀리고, 아직도 노동요 대신 군가를 부르며 일을 한다는데. 아내 정은 씨는 남편의 그런 모습까지 사랑스러워하며 같이 군가를 불러주고, 장단을 맞춰준단다. 누가 봐도 천생연분인 부부. 두 사람의 하우스는 딸기보다 더 달달한 공기로 가득하다.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부여로 귀농한 딸기 부부의 새콤달콤한 일상을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 방송정보
= 베리 프레시 팜 : 충청남도 부여군 옷산면 대백제대로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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