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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생활에 딱! 맞춘 가구, 하나뿐인 맞춤소파…제작부터 설치현장까지
[EBS 극한직업] 생활에 딱! 맞춘 가구, 하나뿐인 맞춤소파…제작부터 설치현장까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19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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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월 19일, 토요일)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내 생활에 딱!맞춘 가구’ 편이 방송된다.

요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주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면서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가구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집의 구조와 생활방식에 맞춰 가구를 제작하는가 하면 나이와, 신체적 특징을 파악해 맞춤 소파를 제작하기도 한다. 제작의 효율성이 높은 기성 가구와 달리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도 더 많이 드는 맟춤 가구! 그 제작 현장을 소개한다.

내 생활에 딱! 맞춘 가구 / 사진 = EBS 극한직업

◆ 내가 원하는 대로! 맞춘 가구

공간 활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집의 형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가구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맞춤 가구는 기존 기성 가구와는 달리 나의 생활 습관과, 집에 맞춰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맞춤 가구를 제작하는 일은 기성 가구에 비해 복잡할뿐더러 시간도 많이 걸린다. 맞춤 가구는 부분별로 만들어서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제작된다.

특히, 맞춤 가구 시공 현장은 그야말로 수평과의 싸움이다. 수평을 맞추지 않으면 가구가 금방 망가지거나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제일 신경 쓰는 작업이다. 이미 만들어진 집에 맞춰 가구가 들어가기 때문에 현장에서 가구의 뒷 판을 자르고 오리고 붙이는 일은 부지기수! 수납장도 크고 무겁기 때문에 팀원끼리의 호흡도 굉장히 중요하다. 키가 큰 고객을 위해 싱크대의 높이를 높이거나, 싱크대를 숨겼다 보였다 할 수 있는 문을 만들고 벽처럼 보이게 제작한 복도 수납장 까지! 내 생활에 딱! 맞춘 가구의 제작부터 설치 현장을 소개한다.

내 생활에 딱! 맞춘 가구 / 사진 = EBS 극한직업
내 생활에 딱! 맞춘 가구 / 사진 = EBS 극한직업

◆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맞춤 소파

소파도 이제 맞춤 시대! 소비자는 상담 후에 소파의 크기, 재질, 높이, 쿠션 강도 등 내 몸과 알맞은 소파를 주문 할 수 있다. 나이 드신 어머님을 위한 1인 소파와 넓은 평수의 거실을 채울 수 있는 대형 소파의 주문이 들어왔다! 1인 소파는 높이를 높여 앉고 일어나기 편하게 만들고 대형 소파는 덮개를 벗겨 빨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포인트! 

소파를 제작하는 일은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통 3주의 제작 기간이 걸린다. 고객의 주문에 맞춰 소파의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 소파 제작의 첫 단계다 그 후엔 재단과 재봉 작업을 하는데 재단할 때는 가죽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해 로스 율을 줄이고. 큰 천을 어긋남 없이 규격에 맞게 재봉하는 것이 작업자들의 노하우다. 

이렇게 밑 작업이 끝나면 가장 힘이 많이 드는 마감 작업이 시작된다. 빡빡하고 두꺼운 가죽을 소파에 입히는 마감 작업을 하다 보면 손톱이 갈라지고 마디가 튼다는 작업자들. 나무 프레임에 긁히고 상처가 나는 일도 많지만, 맨손으로 해야 완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장갑을 낄 수도 없다고. 드디어 소파를 배송하는 날! 과연 고객의 반응은 어떨까? 

맞춘 가구, 맞춤 소파가 우리 집으로 오기까지의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본 EBS ‘극한직업’ <내 생활에 딱! 맞춘 가구> 편은 3월 19일(토)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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