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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강남구, 코로나 피해 세제혜택 확대 지원…송파구 ‘송파 청년네트워크’ 위촉
[지자체] 강남구, 코로나 피해 세제혜택 확대 지원…송파구 ‘송파 청년네트워크’ 위촉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20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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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전경 [강남구 제공]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코로나19 피해 세제혜택 늘려 1310억원 지원한다
- 자치구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보다 지원액 대폭 늘리고 세외수입 분야도 추가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개인·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세제지원 범위를 과태료 등 세외수입 분야까지 확대하고 올해 1310억원을 지원한다.

강남구는 지난해 자치구 최대 규모인 397억5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규모를 더 늘렸다.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세목 납부기한연장에 417억원, 재산세 등 부과세목 징수유예 및 분납에 797억원을 지원하며, 세외수입 분야까지 지원 대상을 늘려 96억원을 추가, 총 1310억원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공매 유예도 기존대로 지원한다.

올해 추가된 지원 분야는 부과금․과태료 등 세외수입 분야로, 내용은 ▲과세관청 직권으로 건축이행강제금 등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에 대한 재산압류 6개월 유예(기압류자의 경우 일부 납부 시 신청에 따른 압류 해제) ▲납세자 신청 시 과태료 납부기한 6개월 연장 등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미 자치구 최대 규모였던 지방세 분야의 지원규모를 올해 더 늘리고, 세외수입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했다”며 “세제지원규모에서 2020년 4월 이래 부동의 1위를 유지해온 강남구는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지원책을 꾸준히 이어가 ‘역시 강남은 다르다’는 말이 나오는 차별화된 도시, 대한민국을 뛰어넘는 세계 속의 1등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송파구청에서 ‘2022. 송파 청년네트워크’ 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위촉식에서 청년들과 함께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송파구 제공] 
지난 16일 송파구청에서 ‘2022. 송파 청년네트워크’ 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위촉식에서 청년들과 함께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송파구 제공] 

■ 청년 목소리가 정책이 된다!…‘송파 청년네트워크’ 위촉
- 송파구, 청년 거버넌스 ‘2022.송파 청년네트워크’ 위원 36명 위촉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청년들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며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2. 송파 청년네트워크’ 위원 36명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송파구 청년정책 기본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청년의 대표성을 높여 당사자가 직접 의제를 발굴, 제안할 수 있도록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과 ‘송파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올해 운영 4년차를 맞은 ‘송파 청년네트워크’는 그동안 청년대토론회, 청년정책제안발표회, 청년위원 배정제, 청년축제 등 각종 간담회와 토론회, 공론장, 포럼을 주도하며 정책 사업을 발굴하는 등 송파구 청년들의 생각을 대변해왔다.

구는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모집을 거쳐 3월 16일 신규위원 32명, 고문 2명, 임원(위원장‧부위원장) 2명 등 총 36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2024년 3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고문과 임원진까지 위촉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나이(만19세~39세) 기준 경과로 활동할 수 없는 기존 위원 중 역량 있는 자를 고문으로 위촉해 자문, 모니터링 등 역할을 이어가도록 했다. 또한 위원 투표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해 리더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공식화했다.

신규 위원들은 주거‧환경, 취‧창업, 홍보‧소통, 문화‧예술, 참여‧교육 등 분과를 나누어 기존의 청년네트워크가 추진하던 ▲청년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송풀’ 운영 ▲구에서 운영하는 112개 위원회에 청년위원 15% 구성을 목표로 하는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배정제’ 진행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현하는 축제 ‘송파청년축제’ 개최 ▲청년의 목소리를 청년의 감성으로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 ‘송파 청년TV’ 운영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이밖에 신규 사업으로 ▲청년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찾아가는 청년 고민상담소 마을포차’도 새롭게 선보인다.

구는 ‘송파 청년네트워크’를 다방면으로 지원해 이들의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송파 청년네트워크’의 활동 내용은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02-2147-49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 청년네트워크’는 20만 송파 청년들을 대표한다. 앞으로도 청년의 권리와 사회참여 증진을 이끌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나아가 이러한 정책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고 청년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만19세 청년에게 지역화폐 20만원을 지급하는 ‘송파성년출발지원금’ 제도 △청년주택과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방이동 청년허브 빌딩’ 건설(2024년 완공 예정) △취‧창업을 돕는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및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운영 등 청년 맞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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