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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지자체 소식] 구로구, 송파구
[투데이 지자체 소식] 구로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2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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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가 투명페트병 수거함 [구로구 제공]
단독주택가 투명페트병 수거함 [구로구 제공]

■ 구로구, 단독주택가에 투명페트병 수거함 설치
- 개봉1동 단독주택 밀집지역 10개소에 마련 … 지정요일(목·금)에 맞춰 수거함에 배출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개봉1동 단독주택가에 투명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도’ 의무화가 전면 시행됐다”며 “투명페트명 배출의 편의성 향상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투명페트병 수거함을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단독주택 지역은 공동주택과 달리 관리자가 없고 재활용품 전부를 혼합해 집 앞에 배출하고 있어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로구는 단독주택이 밀집한 개봉1동 지역 10개소를 선정해 투명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배출구역에 따른 지정 요일을 확인해 일·화·목 지역은 목요일, 월·수·금 지역은 금요일에 투명페트병을 수거함에 내놓으면 된다.

투명페트병을 배출할 시에는 내용물을 전부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하고 페트병을 납작하게 압축한 후 뚜껑을 닫아 배출해야 한다. 

구로구는 향후 투명페트병 수거함 배출현황과 주민만족도 등을 파악해 점진적으로 수거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은 의류, 가방 등 재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올바른 분리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파키움센터 간담회 기념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키움센터 간담회 기념사진 [송파구 제공]

■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키움센터’ 시설장들과 간담회 개최
- 올해부터 센터 종사자에 복지포인트 지급하기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인 ‘송파키움센터’ 시설장들과 3월 17일 ‘송파쌤헤드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보육 종사자 복지포인트 지급 등 처우 개선과 공공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논의했다. 

민선 7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 해소와 양질의 방과후 교육 서비스를 위해 2019년 11월 송파키움센터 1호점을 개소하고, 획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현재 총 16개 센터에서 440명 정원의 아동이 교육받고 있다. 올해 2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수업이 단축되며 더욱 중요해진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는 키움센터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장들은 코로나19 확진 등의 상황으로 인한 대체인력 편성 필요성, 물가 인상으로 인한 운영비 증액 등을 허심탄회하게 건의했다. 

이어 올해부터 신규로 시행되는 센터 종사자 복지포인트 지급 등 처우 개선, 키움센터와 구의 권역별 돌봄협의체를 연결하는 돌봄안전망 강화 등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서울에서 초등학생과 출생아수가 가장 많고, 그만큼 교육열도 높은 송파구의 상황에 맞춰, 취임한 후 키움센터를 신설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서울에서 가장 많은 107곳으로 늘리는 등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는 성과를 냈다. 센터 종사자 분들과 함께 일궈낸 것이다”라며, “공공보육 서비스의 질은 종사자들의 처우와 직결되기에 앞으로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키움센터는 올해 송파구 자체 교육지원 시스템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의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한 방과 후 초등돌봄 서비스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송파구의 다양한 명사 및 전문가의 지식과 지혜를 만나는 ‘인물도서관’ ▲구민 누구나 악기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악기도서관’ ▲AI 코딩·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미래교육센터를 통해 학교나 사교육 시설에는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방과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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