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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EU 러 원유수입 금지 검토에 급등 WTI 7.1%↑…금값 강보합 마감
국제유가, EU 러 원유수입 금지 검토에 급등 WTI 7.1%↑…금값 강보합 마감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22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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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검토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제시설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7% 이상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7.42달러(7.1%) 오른 배럴당 11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7.69달러(7.1%) 오른 배럴당 115.62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은 이번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원유에 대한 금수조치를 적용할지 여부를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게인 캐피털의 파트너인 존 킬더프는 “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면 공급 측면에서 엄청난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뿐 아니라 주말 동안 후티 반군이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정제시설을 공격한 것도 유가 급등에 한몫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3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트레이온스(국제 금 선물 관련 금의 무게기준임)당 0.40달러(0.02%) 오른 1928.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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