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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양평군 완주군 울진군
[오늘의 지자체] 양평군 완주군 울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22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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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수련 신품종 ‘세미’ 품종보호권 등록]

 

- 국립종자원 명칭·출원 마치고 정원 최초 온대수련’세미’품종등록 완료

양평 세미원(대표이사 이종승)의 수련 신품종인 ‘세미’의 품종보호권등록이 지난 2월 13일 완료됐다.

‘세미’는 수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태국 왕립대학 노프차이 박사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지정 기념으로 기증한 품종이다.
이로써 세미원은 ‘세미’ 온대수련의 법적 권한을 20년간 보유할 수 있게 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생정원으로 여력을 보여줬다.

세미원 시설관리팀장 류호웅 종자관리사는 "세미원이 수련 모근 1본을 활용한 시험배양으로 한국의 기후 등에 맞는 '세미'를 품종 등록한 것은 우리나라 수련의 연구개발과 보급사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신품종을 만들어 특색 있는 수생정원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종승 대표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수련 신품종을 육종하는데 최선을 다해 다른 정원에서 관람할 수 없는 세미원만의 색다른 희귀 수생정원으로 거듭나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수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평군, 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22년 1월 1일 기준 30,226호의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람되는 개별주택가격(안)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1,291호의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에 대한 주택가격비준표를 적용해 가격 산정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열람된다.

군청 세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고, 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가격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가격의견서가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재조사 및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양평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처리결과를 4월 29일에 결정 및 공시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세무과(031-770~2870, 2871)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 벚꽃 오프닝]

갈산공원
갈산공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도심을 벗어나 잠시 ‘쉼’을 찾고 싶을 때, 복잡한 일을 접어두고 ‘힐링’을 하고 싶을 때 찾는 관광명소다.

이런 양평에 낭만을 더해줄 벚꽃이 오는 4월 2일부터 4월 9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양평을 방문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벚꽃 명소 3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 북한강 드라이브길(391번 지방도)
코로나19를 피해 벚꽃을 보고 싶다면 양평군 양수리에서 서종면으로 이어지는 북한강도로(391번 지방도)드라이브를 추천한다. 양평 북한강도로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변을 타고 형성된 산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특히,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 초에는 강바람에 흩날리는 벚꽃과 은빛 물결을 이루는 북한강 그리고 녹음이 푸른 산맥이 어우러져 오는 이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게 해준다.

 - 갈산공원
갈산공원은 남한강 산책로를 따라 양평군 최대 벚꽃 군락지가 형성된 곳으로 벚꽃 필 무렵 이곳을 방문하면 인생 최고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벚꽃 길도 아름답지만 남한강을 끼고 오랜세월 강변을 지켜온 버드나무 사잇길은 화려한 벚꽃길과는 반대로 우아한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곳이다. 특히, 갈산공원은 양평 물맑은시장과 인접해 산책 후 옛 시골 정취가 느껴지는 시장에서 출출한 배를 채우기 좋다.

 - 쉬자파크 산 벚꽃
쉬자파크는 용문산 자락에 자리잡은 숲속공원으로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로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약 2.3km로 조성된 공원 길을 걷다보면 금낭화, 병꽃나무, 개별꽃, 진달래 등 다양한 야생화 들이 봄을 물씬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공원 끝자락에 자리잡은 출렁다리쪽에는 수줍게 화려함을 자랑하는 산벚꽃이 공원을 찾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숲속놀이터, 관찰데크, 카페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제격인 곳이다.

양평의 봄은 이뿐만 아니라 봄꽃으로 물든 세미원, 야생화가 가득한 들꽃수목원, 경기 제일산인 용문산과 용문산관광지, 젊은 감성을 자극하는 구둔역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벚꽃과 더불어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군 관계자는 “양평은 자연 속에서 봄기운을 충분히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며, “방문시에는 개인방역과 거리두기 등 안전여행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양평관광종합안내소(031-770-1001), 두물머리관광안내소(031-775-8700), 용문산관광안내소 (031-773-0088) 등을 운영 중이며, 양평관광홈페이지(tour.yp21.go.kr)를 통해 양평관광정보 및 양평관광안내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 1인가구 증가 등 가족 분화로 ‘세대당 인구’ 2.06명]

 

-올 2월 87세대 증가 등 매월 꾸준히 늘어 4만4,100여 세대 기록
-세대당 인구 2000년 2.97명에서 매년 감소, 매력적 삶 여건 제공에 주력

1인 가구와 분거 가족의 증가, 가족 분화와 인구 고령화 등 시대적 변화와 맞물려 완주군의 세대당 인구수도 매년 소폭의 감소세를 보여 2.0명 시대를 위협받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 2월 중 주민등록상 인구는 9만1,072명인 데 비해 세대수는 4만4,122세대로 전월보다 87세대나 늘어 ‘세대당 인구’ 2.06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3만5,000세대였던 완주군의 세대 수는 매년 소폭의 증가세를 보여 2015년에 4만 세대를 넘어섰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급기야 조만간 4만5,000세대를 넘볼 수 있게 됐다.

인구가 늘어나는 비율보다 세대 증가율이 가파른 것은 2010년 이후 본격화한 가족의 분화와 함께 1인 가구가 늘고, 직장이나 학업 등으로 서로 떨어져 사는 분거 가족도 병행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2000년 한때 2.97명까지 기록했던 완주군의 ‘세대당 인구’는 2010년엔 2.49명으로 뚝 떨어졌고, 2015년엔 2.39명으로 다시 하락했다.

특히 인근 대도시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완주군 인구가 급감하기 시작했던 2018년부터 ‘세대당 인구수’가 추락해 2019년엔 2.20명까지 떨어졌고, 최근엔 2.10명도 무너지는 등 도농(都農) 복합도시의 가족 분화 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13개 읍면별 ‘세대당 인구’를 보면 인구 2만6,200여 명의 봉동읍이 1만1,183세대를 기록해 2.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서면 2.13명, 상관면 2.02명, 용진읍 2.10명, 소양면 2.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나머지 8개 읍면은 이미 세대당 인구가 2.0명 시대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선도적인 인구대책 수립과 안정적 인구증가 네트워크 구축, 자족족인 생활생태계 조성 등을 인구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인 및 지원제도 활성화, 공동체 결속력 강화, 매력적인 삶의 여건 제공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출향민과 귀농귀촌 인구 유입,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 출산과 다자녀 가족 지원, 주거와 마을환경 개선, 보육환경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진군, 산불 피해 이재민에 심리회복상담 제공]

 

울진군보건소(소장 남화모)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일상 회복 지원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회복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심리회복상담은 재난 정신건강 초기평가, 심리상담 및 고위험군 사후관리, 심리안정기법 시연 및 안내, 재난 심리안정 물품 지원,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안내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보건소는 현재 이재민들이 많은 임시대피시설인 덕구온천호텔에는 상황 안정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굿모닝모텔을 비롯하여 피해가 심한 울진읍과 북면, 죽변면 마을회관 14개소에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과 연계하여 심리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도 ‘비타(Vita)버스’를 이용하여 오는 25일까지 정신건강검진과 심리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 순회 이동진료 지원에 나섰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삶의 터전이 산불로 사라져 상심이 큰 이재민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회복을 도와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산불피해 농업시설 피해조사 및 지원대책 수립]
- 재난지원금 제외시설 추가 지원 건의, 농어업발전기금 특별 지원 등

울진군은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농업인들의 피해가 심각하여 농업시설 피해조사 및 지원대책 수립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농업직 공무원들로 조사반을 편성하여 지역별․농가별 정밀조사를 통해 시설종류에 따른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맞춤형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3월 20일까지 현장조사 집계된 피해시설은 총 460농가로, 축사 37동, 비닐하우스 118동, 저온저장고 38동, 농기계 1,373대, 가축 420두, 양봉 3,547군, 버섯재배사 8동, 농작물 11.5ha 등으로, 당장 다가올 봄철 영농추진에 큰 불편이 예상되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산불피해 농가 현장방문 시 재난지원금 제외시설에 대한 추가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과거 강원도의 산불피해 지원 사례를 공유하여 대안마련도 검토 중이다.

또한, 피해 농어가에 대한 농어업발전기금 10억원도 특별 지원(연1% 융자)하여 산불 피해 농어가의 시설복구 및 경영회생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농업시설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여 당면 영농추진에 차질 없이 대처하겠다”며, “피해 농업인들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울진 산불 피해 현장 방문]
-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노력 약속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8일 울진군을 방문하여 산불 진화에 힘쓴 울진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격려금 500만원과 위로물품을 전달했다.

문 장관은 울진 주민들의 피해현황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전기·가스요금 감면 등을 신속히 진행하여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주민들의 빠른 영농 재개와 생활 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는 피해 복구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현장을 찾은 문승욱 산업부 장관에게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 시설뿐만 아니라, 송이 생산 농가의 경우 울진군 전체 생산량의 70%가 넘는 농가가 피해를 입어 생계가 곤란한 주민들이 많이 발생하였다며, 지역주민들의 막막한 생계대책을 위해 신한울 3·4호기의 신속한 건설재개를 건의하였다.

 

 


[울진군, 산불 송이피해농가 특별지원 정부에 건의]

 

- 3월 18일 공문을 통해 건의서 제출
- 송이채취 농가 정부지원 대상에 포함 요청

울진군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송이 농가에 대한 특별지원 요청을 정부에 건의 했다.

지난 4일 발생한 울진산불로 인한 송이 농가 피해규모는 약1,500ha로 울진군 전체 송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지만, 사회재난 지원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군은 지난 18일 공문을 통해, 산불로 인해 송이 채취가 불가능해진 농가의 소득 손실 보상 및 소득원을 잃은 송이채취 농가를 정부지원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번 건의서를 통해 지원대상을 산주채취자(직접채취), 임차채취자(산주와 계약자)를 산주로 확정해 줄 것과 지원 범위를 지원대상자별 별도 범위로 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송이피해 농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방안을 찾아가겠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안정과 생계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위기에 절망하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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