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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청송 덕천마을, 심재순·김복순 부부 ‘옥캉스’ 아시나요
[EBS 한국기행] 청송 덕천마을, 심재순·김복순 부부 ‘옥캉스’ 아시나요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2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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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민박 3부. ‘옥캉스, 부잣집 옆 그 집’ / EBS 한국기행
구해줘 민박 3부. ‘옥캉스, 부잣집 옆 그 집’ / EBS 한국기행

오늘(3월 23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구해줘 민박’ 3부가 방송된다.

낯선 곳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다가 문득 인생의 새로운 궤도를 발견하기도 하는 법. 무작정 집 떠나온 길손들에게 바닷가 절집 암자의 방 한 칸을, 오래된 고향집 한 칸 아랫목을 기꺼이 내어주는 이들이 있다.

“오늘 그곳에서 하룻밤 묵어가겠습니다!” 낯선 곳에서 완벽한 하루를 위한 숙소 찾기 프로젝트 한국기행 <구해줘 민박>. 온전히 나를 위한 하룻밤을 찾아 민박 기행을 떠나본다.

이날 <한국기행> ‘구해줘 민박’ 3부에서는 ‘옥캉스, 부잣집 옆 그 집’ 편이 방송된다.

구해줘 민박 3부. ‘옥캉스, 부잣집 옆 그 집’ / EBS 한국기행
구해줘 민박 3부. ‘옥캉스, 부잣집 옆 그 집’ / EBS 한국기행

◆ 옥캉스, 부잣집 옆 그 집 – 3월 23일(수) 밤 9시 30분

누구보다 한국을 기행 하는 걸 즐기는 독일인 셰프 다리오. 오늘은 경상북도 청송에 위치한 덕천마을을 찾았다.

덕천마을은 청송 심부자가 살던 99칸의 송소고택부터 찰방공종택, 송정고택 등 으리으리하고 화려한 고택들이 즐비하다. 지붕부터 돌담까지. 한옥의 매력에 시선을 떼지 못하는 다리오.

그러나 애석하게도 오늘 다리오가 옥캉스를 즐기며 하룻밤 묵어갈 곳은 화려한 고택이 아닌 가난한 선비이자 서민들이 살던 아담한 한옥.

4년 전 고향인 청송으로 돌아왔다는 심재순, 김복순 씨 부부의 집이다.

구해줘 민박 3부. ‘옥캉스, 부잣집 옆 그 집’ / EBS 한국기행
구해줘 민박 3부. ‘옥캉스, 부잣집 옆 그 집’ / EBS 한국기행

부부를 따라 고향 집 한옥을 구경하고, 마당에서 직접 떡메치기를 해보기도 하며 다리오는 어느새 작지만 포근한 한옥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데….

어린 시절을 보낸 청주 할머니 댁이 떠오른다는 부잣집 옆 그 집에서의 하룻밤. 다리오와 함께 이 봄날 특별한 옥캉스를 즐겨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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