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0.70달러(0.63%) 내린 배럴당 109.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0.14달러(0.12%) 하락해 배럴당 115.48달러로 체결됐다.
두 유종은 모두 전날 7% 넘게 급등했다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미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의 가격에 하방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3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트레이온스(국제 금 선물 관련 금의 무게기준임)당 8.00달러(0.41%) 내린 192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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