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월 24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언제 가도 언제 봐도 좋은 곳, 아시아로 여행을 떠나는 스페셜 ‘정(情)다운 아시아’ 4부가 방송된다.
언제 가도 언제 봐도 좋은 곳, 왠지 모르게 친숙한 곳, 아시아!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들, 부탄.
메콩강과 더불어 사는, 캄보디아.
알수록 매력적인, 라오스.
맹렬한 불의 고리, 필리핀 북부.
즐거운 섬나라, 타이완까지….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산, 강, 바다 아시아의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러 발길 닿는 곳곳 정겨운, 아시아로 떠나본다.
이날 <세계테마기행> ‘정(情)다운 아시아’ 4부에서는 ‘신비한 필리핀’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배우 한성식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 신비한 필리핀 - 3월 24일 저녁 8시 40분
태평양 서쪽에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 필리핀(Philippines).
50여 개의 화산 중, 살아 숨 쉬는 활화산으로 떠나는 여정. 루손섬(Luzon) 북부는 센트럴산맥과 시에라마드레산맥으로 둘러싸여 거칠고 험한 길이 연속이다.
사륜구동차로 비포장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은 피나투보산(Mount Pinatubo). 1991년 대폭발의 흔적이 곳곳에 남은 피나투보산. 산 정상에 올라 거대한 칼데라호를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껴본다. 그곳에 사는 아에타족(Aeta)을 만나 그들의 전통을 엿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루손섬 북부 내륙에 위치한 바나웨(Banaue). 미군용 지프를 개조한 지프니(Jeepney)를 타고 바타드 라이스 테라스(Batad Rice Terrace)로 향한다. 그곳은 약 2,000년 전 이푸가오족(Ifugao)이 만들어낸 계단식 논. 아찔한 트램라인을 타고 도착한 곳은 또 다른 계단식 논이 펼쳐진 마을. 모내기가 한창인 주민을 도와 함께 일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본다.
필리핀의 또 다른 화산을 찾아 떠난 타가이타이(Tagaytay).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인 타알 화산(Taal Volcano)에 올라본다. 그리고 가이드와 함께 수영하며 뜨거운 타알 호수(Taal Lake)를 온몸으로 느껴본다. 필리핀의 푸른 바다를 보러 향한 마비니(Mabini). 다양한 해양 동물과 산호초가 있는 산홋빛 바다의 매력에 빠져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