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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논산 임규희씨 한옥, 평택 정지인씨 트리하우스 ‘낭만 실현기’
[EBS 한국기행] 논산 임규희씨 한옥, 평택 정지인씨 트리하우스 ‘낭만 실현기’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2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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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월 29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나의 낭만 실현기’ 2부가 방송된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삶은 팍팍해지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 중 하나가 ‘낭만’ 아닐까 싶다. 지친 마음 위로받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하는 마법의 단어지만 용기 낸 자만이 얻을 수 있는 것, ‘낭만’.

작은 용기로 인생의 여유와 평안을 찾았다는 이들의 낭만 실현기를 들어본다.

이날 <한국기행> ‘나의 낭만 실현기’ 2부에서는 ‘행복이 머무는 자리’ 편이 방송된다.

◆ 행복이 머무는 자리 – 3월 29일(화) 밤 9시 30분

나의 낭만 실현기 2부. ‘행복이 머무는 자리’ / EBS 한국기행
나의 낭만 실현기 2부. ‘행복이 머무는 자리’ / EBS 한국기행

한옥살이의 낭만을 늘 마음에 품고 살았다는 임규희 씨는 딸이 결혼하자마자 낭만 실현에 나섰다고 한다.

7녀 간 자신만의 집을 찾아다니다 지난해 봄, 드디어 이곳 논산에서 지금의 집을 발견했다. 

오래 방치된 탓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던 낡은 집을 새집으로 만들기 위해 4개월간 쑥대밭 마당에 텐트를 치며 보수, 수리했다는 규희 씨. 결국 자신이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의 한옥을 갖게 됐다. 

지금 그녀의 한옥은 친정어머니와 딸 내외, 아들이 함께 모이는 소소한 낭만 휴식처. 한옥의 낭만을 더해줄 화덕을 함께 만들고 친정어머니의 손칼국수를 끓여 먹으며 새봄을 꽃피워가는 임규희 씨의 낭만 실현기를 듣는다.

나의 낭만 실현기 2부. ‘행복이 머무는 자리’ / EBS 한국기행
나의 낭만 실현기 2부. ‘행복이 머무는 자리’ / EBS 한국기행

경기도 평택에서 조금 떨어진 숲에는 정지인 씨의 트리 하우스가 있다. 

지인 씨가 봄맞이로 제일 먼저 하는 것은 트리 하우스 지붕에 쌓인 낙엽을 치우는 일. 

10여 년 전, 아이들에게 나무집을 지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는 지인 씨는 미국에까지 가서 트리 하우스 기술을 배우고 돌아와 그 약속을 지켰다.

아이들이 모두 커버린 지금의 트리 하우스는 숲 멍을 때리고, 친구들과 모여 기타 연주를 즐기는 지인 씨만의 비밀 아지트. 

올봄 그는 숲 살이의 낭만을 채워 줄 피자 화덕을 만들어 보는데…. 지인 씨의 피자는 무사히 완성될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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