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대상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나루한강공원 내 자전거공원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자전거 교실은 4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 성인·어린이·가족 대상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성인 대상 교육은 기수별 초급, 중급 코스로 운영되며 한 기수당 초급 4일, 중급 2일, 총 6일간 이론·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어린이 대상 교육은 6~7세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접수를 통해 운영한다.

가족을 대상으로 한 '주말 어린이가족 자전거 안전교육' 과정도 신설해 토요일 오전 2시간씩 총 10회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의 구조와 기능, 주행 방법, 운전자의 준수사항, 관련 교통 법규, 자전거 점검·관리 방법,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이용자 준수사항 등을 포함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자전거 안전 교육강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해주며, 접수는 전날부터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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