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2:40 (일)
 실시간뉴스
[오늘의 날씨]아침에 비 대부분 그쳐, 강원 산지 눈, 일교차 크지 않아 포근
[오늘의 날씨]아침에 비 대부분 그쳐, 강원 산지 눈, 일교차 크지 않아 포근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3.31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종일 하늘이 흐리고 비도 오락가락 이어졌다. 이번 봄비가 오늘(31일) 오전 중에 차차 그친다. 다행히 서울 아침 기온이 8도를 비롯,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5도 내외로 적은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진다. 그러나 내일부터 다시 쌀쌀한 날씨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31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간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진다"고 예보했다. 또 "전날부터 시작된 비는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시작해 아침에 대부분 그친다. 그러나 오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강원 산지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일부 높은 산지(고도 1000m 이상)에는 5cm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제주도 5~20㎜, 그 밖의 전국 5㎜ 내외고, 강원 산지 적설량은 1~5㎝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로 일교차는 크지 않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7도 △강릉 6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2도 △강릉 8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을 가리킬 전망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풍 예보도 있다. 서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제주도 전해상과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인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4월 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가끔 구름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0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 9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11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4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4월 1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 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아침에는 -4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후 기온이 점차 오르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는 크다"고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