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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전주시 정읍시
[지자체 오늘 뉴스] 전주시 정읍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4.04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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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성황리에 마무리]

 

- 전주시,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서노송예술촌 뜻밖의 미술관에서 백남준 특별전 개최
- 유튜브, 페이스북 등 시민들의 좋은 반응과 입소문을 통해 19일 동안 800여명  방문

전주시 서노송예술촌 뜻밖의 미술관에서 진행된 백남준 탄생90주년 특별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서노송예술촌 내 뜻밖의 미술관에서 진행된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에 약 8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일 밝혔다.

고(故) 백남준 작가가 1977년 발표했던 LP 음반 제목 ‘나의 환희(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My Jubilee ist Unverhemmet)’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인 △비디오 샹들리에 no.4(Video Chandelier no.4, 1999) △갈 곳 없는 부처(Homeless Buddha, 1991) △나는 비트겐슈타인을 읽은 적이 없다(I never read Wittgenstein, 1999)를 포함한 작품 16점과 고인의 생애와 작품 활동 등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미술관에 방문해 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과거 성매매집결지로 접근을 피했던 이곳에 미술관이 생겼다는 것에 놀랐고, 뜻밖의 미술관 이름처럼 뜻밖의 예술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교과서나 티비에서나 보던 백남준 작가 작품들을 눈으로 직접 보니 감회가 남다르고 앞으로도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나 볼 수 있는 이런 유명 작가의 예술작품들을 우리 지역에서 관람할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별전을 기획한 한리안 프레젠트 대표는 “과거 선미촌으로 불렸던 이곳에서 백남준 선생님의 철학과 창의성을 개혁정신과 접목시킬 수 있는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을 기획하게 되어 무엇보다 뜻깊었고,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그의 어록 ‘나의 환희는 거칠 것이 없어라’처럼 서노송예술촌의 문화예술 발전 또한 거칠 것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가자 60명 모집]
- 전주시, 오는 4월 15일까지 전주시 대표 청년정책 ‘청년쉼표, 프로젝트’ 제19기 참여자 공개 모집
- 취업에 대한 심리적 소진과 우울감 극복, 자존감 강화를 위한 심리검사와 집단상담 제공
- 매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 지급으로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예정

전주시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취업난이 가중된 청년들의 심리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다.

시는 오는 4월 15일까지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미취업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19기 참여자 60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노동시장 침체로 힘겨워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심리치유와 경제적 지원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 정책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이 제공된다.

시는 힐링캠프와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심리상담 전후 심리적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고 기록해보면서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청년쉼표 참여자들에게는 취업준비와 구직활동에 드는 비용, 생활비 등으로 쓸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활동수당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단,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청년쉼표 기 참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활동계획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6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seun43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결정하고 당사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의 악순환에서 청년을 탈피시키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 알리는 홍보 UCC 공모전 연다!]
 - 총상금 1,450만원, 청소년부 6팀, 대학·일반부 6팀 등 총 12팀 시상

정읍시가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은 정읍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읍시가 내건 오향(五香)이 주축인 정책사업이다.

정읍의 향기를 뜻하는 정향(井香)과 온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누리를 합성해 정읍의 향기가 온 세상에 퍼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정읍의 오향은 인향(人香), 성향(聲香), 주향(酒香), 미향(味香), 화향(花香) 등으로 정읍의 역사와 문화, 인물, 전통주 등을 아우르는 단어다.

즉,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를 바탕으로 정읍시민의 자존심과 자긍심, 정체성을 높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취지다.

시는 이러한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7개월간 ‘정읍의 오향’을 주제로 UCC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내용은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를 뜻하는 오향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소개하는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이다.

공모는 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나이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경우 정읍시 홈페이지(www.jeongeup.go.kr)를 통해 신청 후 안내에 따라 전자메일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2~3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개인 또는 팀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면서 타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

UCC 동영상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11월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총 12팀에 대해 총 1,45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존 관 주도의 사업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와 유틸리티를 발굴해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향누리, 정읍의 오향을 원동력으로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시키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정읍시청 성장전략실(063-539-6922)로 문의하면 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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