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겉옷을 잘 챙겨야 하는 요즘이다. 절기 청명이자 식목일인 오늘(5일)도 일교차에 주의해야겠다. 산행가는 이들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 사고 없도록 조심해야겠다.
기상청은 "5일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하면서 "아침 기온은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를 기록하며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산지를 중심으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1도 △강릉 9도 △대전 3도 △대구 6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18도 △대구 21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5일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오후부터는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5일부터 6일 새벽 사이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km 내외, 강원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55k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진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5일부터 6일 새벽 사이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중서부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다. 수도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을 나타낸다.
내일(5일)도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4도 △춘천 19도 △강릉 16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6일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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