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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연 매출 7억?! 육수없는 차돌국밥 어떤 맛이길래?!…소고기 채소쌈, 시래기 갈비찜
[생방송오늘저녁] 연 매출 7억?! 육수없는 차돌국밥 어떤 맛이길래?!…소고기 채소쌈, 시래기 갈비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4.0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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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오늘(7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757회에서는 △전남 신안군 △연 매출 7억! 육수 없는 차돌국밥의 비밀은? △우리 엄마는 19살‘안나’입니다 △47년 차 미용사의 힐링 브이로그 in 영월 등이 방송된다. 

◆ [소문 듣고 왔습니다] 전남 신안군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전남 신안군!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라색으로 차려입은 열정 PD가 향한 곳은 바로 퍼플 섬이란다. 과거 도라지를 재배했던 것을 인연으로 도라지꽃의 보라색을 모티브 삼아 섬을 보라색으로 꾸몄다는 주민들. 열정 PD는 주민의 도움을 받아 전동차를 타고 섬 구경에 나섰다는데~ 다음 소문 듣고 찾아간 곳은 퍼플 섬에 이어 노란 섬?! 10여 년 전 한 할머니가 수선화를 심은 후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는 선도. 수선화에 홀딱 반해 선도 주민들은 수선화를 가꾸기 시작했고 선도는 수선화 섬이라 불리며 노란 섬이 됐단다. 본격적으로 선도 탐방에 나선 열정 PD. 그런데! 갑자기 드론이 망가지다?! 과연, 선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배고픈 열정 PD에게 들려온 맛집 소문! 신안 비금도에서 나는 섬초로 만든 음식이 있다?! 섬초는 시금치의 일종으로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강하고 영양이 풍부하다는데.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 섬초 시래기 갈비찜은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란다. 신안 맛과 멋! 함께 찾아가 보자.


◆ [대박의 비밀] 연 매출 7억! 육수 없는 차돌국밥의 비밀은?

오늘 대박집을 찾아온 곳은 인천 연수구! 언제나 만석을 이루게 해주는 오늘의 대박 아이템은 바로 차돌 국밥과 소고기 쌈! 일반적으로 사골과 고기 등을 삶아 국물을 내는 ‘육수’가 아닌 채소와 약재로만 맛을 낸 ‘채수(菜水)’로 국밥을 만든다는데, 이 채수는 바로 사용하지 않고 냉동 숙성을 거쳐 더 깊고 진한 맛을 낸다고. 그렇다면 금방 끓인 채수와 냉동 숙성을 한 채수는 국밥의 맛을 어떻게 달라지게 만들까? 한때는 고기를 삶은 육수를 쓰기도 했지만 변하는 입맛에 맞춰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인장.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소고기 채소쌈 역시 발상의 전환이 만들어 낸 대박 메뉴다. 상추, 깻잎 등 잎채소에 고기를 싸 먹는 것이 아닌, 소고기에 채소를 싸 먹는 일명 소고기 채소쌈! 소고기의 볼살은 쌈 역할을 할 수 있는 탄력과 부드러움을 모두 갖췄다는데, 여기에 채소와 소스까지 잘 어울릴 수 있는 0.8mm의 비밀이 숨어있다! 발상의 전환이 만들어 낸 대박의 맛! 그 비결을 대박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우리 엄마는 19살‘안나’입니다.

전북 완주의 한적한 마을. 이곳에 특별한 모녀가 살고 있다. ‘엄마’ 대신 엄마의 이름을 부르는 딸 김하늘(48) 씨와 ‘엄마’라는 호칭보다 ‘안나 씨’가 더 듣기 좋은 엄마 김보덕(75) 씨. 딸 하늘 씨가 엄마를 “안나 씨~”라 부르는 이유는, 엄마의 역할은 잊어버린 채 19살 소녀의 기억에서 멈춰버렸기 때문이란다. 19살 무렵이 가장 행복했었다는 엄마. 엄마의 행복한 기억을 그대로 간직해주고 싶어서 엄마 대신 세례명 ‘안나’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딸. 20년 전, 갑작스레 찾아온 원인불명 치매로 조금씩 정신을 놓기 시작했다는 엄마. 설상가상으로 딸 하늘 씨에게도 난소암이 찾아와 두 번의 큰 수술을 감행해야 했고 그대로 엄마의 고향에 내려와 정착하게 됐다고. 5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치매가 찾아온 엄마. 그래서인지 다른 노인성 치매와는 다르게 상황이 악화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모든 걸 다 살뜰히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속 큰딸을 알아보지 못하는 보덕 씨. 옆에서 보는 하늘 씨의 마음은 애가 타들어가기만 한다. 매일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나의 엄마. 그리고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내 딸의 이름. 오늘도 딸의 이름을 써내려가며 머릿속에 새겨 보는데... 역지사지가 되어버린 모녀의 사연을 만나 본다.


◆ [떠나보고서] 47년 차 미용사의 힐링 브이로그 in 영월

젊은 시절, 잘 나가는 미용실 원장님이었다는 한경숙 씨(63세). 잦은 스트레스와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할 수 없게 됐고, 결국 가평으로 이사 온 그녀는 동네 주민들의 전속(?) 미용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기 좋은 시골로 왔을 뿐 하루도 빠짐없이 일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 그녀가 꿈꾸는 힐링 여행은 무엇일까? 불편한 교통, 드문 인적. 주변이 온통 논밭뿐인 오지마을로의 여행이 버킷리스트였다는 경숙 씨! 마을 주민인 열 댓명 밖에 안 되는 강원도 영월의 한 작은 산골 마을. 그 옛날 초가집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숙소에 도착한 그녀는 집 안주인의 추천으로 한반도 지형과 오일장 구경에 나선다.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쳐지기 전 크게 굽이치면서 한반도 모양이 되었다는 한반도 지형과 함께 뗏목체험까지 즐기는 그녀! 이어 영월 오일장에서는 나름의 플렉스도 즐겼다는데~! 소박하지만 웃음이 가득한 경숙 씨의 힐링 여행, 첫 번째 날 속으로 들어가 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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