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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슬기로운 귀촌 생활 ‘50대 은퇴 후 찾은 봄 같은 나날’
[EBS 한국기행] 슬기로운 귀촌 생활 ‘50대 은퇴 후 찾은 봄 같은 나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4.1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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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편 - 봄 배달 왔습니다 1부
[EBS 한국기행] 슬기로운 귀촌 생활
[EBS 한국기행] 643편 - 봄 배달 왔습니다 1부-슬기로운 귀촌 생활

 


이번주(4월 11~4월 15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봄 배달 왔습니다’ 5부작이 방송된다.

더디게 오는 계절에 슬슬 지쳐갈 때, 남쪽 땅에서 보낸 봄소식이 도착했다. 섬진강 변에 피어난 꽃처럼 살아가는 부부의 봄 향기, 일렁이는 바람 따라 섬 순례길을 걷는 여행자의 봄 낭만, 푸른 바다로 참다랑어잡이에 나선 섬마을의 봄 맛, 우리를 설레게 하는 찬란하고도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난다.
 

오늘(11일) <한국기행> ‘봄 배달 왔습니다’ 1부에서는 ‘슬기로운 귀촌 생활’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643편 - 봄 배달 왔습니다 1부 ‘슬기로운 귀촌 생활’

 

경남 욕지도, 7년 전 귀촌한 이상필, 주승자 씨 부부. 바다가 보이는 그림 같은 풍경에 반해 산꼭대기 집으로 오게 되었단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용실”

봄을 맞아 바다가 내다보이는 마당에서 남편의 머리를 예쁘게 손질해주는 승자 씨. 50대 중반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고, 찾은 봄 같은 나날이다.

텃밭에서 취나물을 캐서 정답게 도시락을 만드는 부부. 봄바람이 이끄는 대로 그림 같은 푸른 바다로 둘만의 소풍을 떠난다.

 

[EBS 한국기행] 643편 - 봄 배달 왔습니다 1부 ‘슬기로운 귀촌 생활’
[EBS 한국기행] 643편 - 봄 배달 왔습니다 1부 ‘슬기로운 귀촌 생활’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는 허혜인 씨가 산다. 오래전부터 지리산에서의 삶을 동경했던 그녀는 20년 전에 지리산 자락에 땅을 사뒀고, 오랜 고민 끝에 40대 나이로 귀촌했다.

연고 하나 없는 막막한 귀촌 생활에 따뜻한 봄을 안겨준 건 혜인 씨의 정다운 이웃들. 삶이 지혜에 담긴 시골살이 비법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었다.

어느새 2,000마리의 닭을 키우는 농부가 된 혜인 씨. 일손 돕고자 찾아온 동갑내기 친구들을 위해 솜씨 발휘에 나선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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