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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봄맛을 알려거든 ‘욕지도에서 참다랑어 출하를 기다리며’
[EBS 한국기행] 봄맛을 알려거든 ‘욕지도에서 참다랑어 출하를 기다리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4.1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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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편-봄 배달 왔습니다 3부
[EBS 한국기행] 봄 배달 왔습니다 3부
[EBS 한국기행] 봄 배달 왔습니다 3부

 


오늘(13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봄 배달 왔습니다’ 3부가 방송된다.

더디게 오는 계절에 슬슬 지쳐갈 때, 남쪽 땅에서 보낸 봄소식이 도착했다.

섬진강 변에 피어난 꽃처럼 살아가는 부부의 봄 향기, 일렁이는 바람 따라 섬 순례길을 걷는 여행자의 봄 낭만, 푸른 바다로 참다랑어잡이에 나선 섬마을의 봄 맛, 우리를 설레게 하는 찬란하고도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난다.

이날 <한국기행> ‘봄 배달 왔습니다’ 3부에서는 ‘봄맛을 알려거든’ 편이 방송된다.


20년 전, 도시 생활에 지쳐 고향인 덕동마을로 내려와 참다랑어 양식 일을 하는 한윤남 씨.

”섬이 좋은 게 모든 걸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 편안해요.“

자식 같은 염소들을 산속에 풀어놓고, 마을 앞바다로 향한다. 욕지도의 바다는 조류가 많이 흐르고 있어, 참다랑어를 키우는 최적의 양식지.

올봄 첫 참다랑어 출하를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는 윤남 씨와 선원들. 수온이 오르는 봄에 먹는 참다랑어가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 윤남 씨는 무사히 참다랑어 출하를 마칠 수 있을까.

 

[EBS 한국기행] 봄 배달 왔습니다 3부
[EBS 한국기행] 봄 배달 왔습니다 3부

 

”꽃이 자식 같아요.”

욕지도 제암마을에서 정원을 가꾸는 최희수 씨 부부. 바다를 마주하는 정원에는 귀한 꽃들로 가득하다. 기후가 맞지 않거나, 경험이 부족하면 기르기 어려운 꽃들이란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자, 이웃들과 함께 바다가 보이는 들녘에서 쑥을 캐고, 욕지도의 봄이 가득 담긴 밥상을 차린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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