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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오카방고를 가다 - 전통 배 모코로, 소수 민족 함부쿠슈족, 초베 국립공원
[세계테마기행] 오카방고를 가다 - 전통 배 모코로, 소수 민족 함부쿠슈족, 초베 국립공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4.1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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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꼭 한번, 아프리카 (5부) -  4월 15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오늘(4월 15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내 생애 꼭 한번, 아프리카’ 5부가 방송된다. 꿈의 여행지, ‘아프리카’로 떠나는 세계테마기행.

잠들어 있던 여행 본능을 깨우는 이름, 아프리카! 현생 인류가 시작된 진화의 요람이자 태고의 시간을 간직한 대자연의 땅. 생애 한번은, 꼭 만나고 싶은 풍경과 이야기들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안내한다.

이제까지 봐 온 풍경이 아니라 새로운 나미비아를 발견한다. 강물이 선사하는 환상 여행 잠베지와 빅토리아.

진정한 동물의 왕국을 만나다, 사바나의 생존 법칙. 사막에 숨겨진 장미를 찾아서, 튀니지의 시크릿 가든 사하라. 물길이 남긴 마지막 선물, 보츠와나 오카방고.

생애 꼭 한번은 만나야 할 아프리카! 우리의 버킷 리스트에 한 줄을 차지할, 그 모험의 시간으로, 출발해보자.

이날 <세계테마기행> ‘내 생애 꼭 한번, 아프리카’ 5부에서는 ‘오카방고를 가다’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유별남 사진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세계테마기행] ‘내 생애 꼭 한번, 아프리카’ 5부 ‘오카방고를 가다’ ― 4월 15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세계테마기행] ‘내 생애 꼭 한번, 아프리카’ 5부 ‘오카방고를 가다’ ― 4월 15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생애 꼭 한번 경험하고 싶은 아프리카 여행, 그 마지막 여정은 보츠와나로 이어진다. 보츠와나 최초로 국립공원 감투를 쓴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야생 동물들이 살아가는 곳 중 하나다.

특히 12만 마리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야생 코끼리 서식지로 마치 코끼리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생생한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초베 국립공원은 초베강(Chobe River)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보츠와나 북쪽을 흐르는 초베강은 광활한 대지 위에 수많은 늪지와 습지들을 만들었고, 야생 동물들의 안식처가 되었다. 보츠와나를 풍요롭게 하는 또 하나의 강이 있으니, 바로 오카방고강(Okavango River)이다.

앙골라고원에서 발원해 칼라하리사막을 향해 흐르다가 서서히 말라 버리는 오카방고강은, 사라지기 전 이 땅에 커다란 선물을 남겼다. 바로 오카방고삼각주(Okavango Delta). 부채꼴 모양의 삼각주를 이루는 건 모세혈관처럼 수없이 뻗어있는 수로, 물길들이다. 수위 변화도 크고, 여기저기 수초들이 자라 있는 수로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길고 가느다란 전통 배 모코로(Mokoro)를 타야 한다.

모코로에 몸을 싣고 고요한 수로를 미끄러져 가다 보면 완벽한 평화로움이 여행자를 감싼다. 오카방고강 주변에 모여 사는 사람 중에는 소수 민족 함부쿠슈족(Hambukushu Tribe)이 있다. 이들은 오카방고삼각주에서 어업과 농업, 수렵 등을 주로 하는데.

부족 여인들의 손재주가 워낙 좋아 세계 최고 품질의 바구니를 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바구니가 있고, 사람만 한 원뿔형 바구니는 물속에 사는 고기를 잡을 때 통발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이튿날은, 물고기만큼 인기 있는 이곳의 별미 모파니 애벌레(Mopane Worm)를 채집해 손질하는 과정을 구경한다. 모파니 나무에 주로 서식하는 나방의 유충으로 단백질이 풍부해 남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즐겨 먹는 간식이다.

수많은 동물과 식물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날 것의 삶이 있는 오카방고삼각주를 만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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