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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진천군 하동군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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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4.18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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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륙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발주…조기착공 ‘청신호’]

수도권내륙선 확정 관련 4개시군 합동기자회견
수도권내륙선 확정 관련 4개시군 합동기자회견

 

- 진천군 주도 행정協 구성, 관계기관 접촉 등 전방위적 노력 결실
- 금년 사타 대상사업 6개 노선 중 최초 선정…노선 중요도 입증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에 파란불이 켜졌다.

16일 진천군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에서 지난 3월 28일 수도권내륙선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사전타당성 조사(이하 사타)는 대규모 국가사업 추진의 사전 이행 요건 중 하나로 예비타당성 조사 및 국가예산 반영 등에 앞서 선행돼야 하는 주요 절차다.

이로써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11개 비수도권 광역철도 중 지난해 사타 5개 선도사업에서 제외된 6개 노선 중에서 수도권내륙선이 최초로 사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일각에서는 수도권내륙선이 지난해 발주된 선도사업 군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해당 노선의 조기 착공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보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진천군이 회장을 맡고 있는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 4개 시‧군 행정협의체는 예산확보, 사전준비, 관계기관 협의 등 철도 조기 착공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중앙정부, 관계 기관의 문을 쉼 없이 두드렸고 그 결과, 수도권내륙선을 사타 대상 사업에 올려놓으면서 노선 조기착공 지연에 대한 불안감을 말끔히 씻어냈다.

실제 진천군을 주축으로 한 행정협의체는 지난 3월 7일, 4개 시‧군 단체장, 의회 의장의 서명이 담긴 사타 조속 촉구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 3월 15일에는 국가철도공단을 방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본부장과의 면담에서 수도권내륙선 사타 착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 피력하기도 했다.

수도권내륙선의 사타 용역사는 오는 5월 17일 확정되며 2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약 1년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해당 용역이 진행됨에 따라 비용-편익분석(B/C)이 높이 평가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수시로 행정협의체 소속 지자체와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 발주는 수도권내륙선이 지난해 사타 선도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자칫 추진 동력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4개 시‧군 행정협의회의 불굴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하루 빨리 철도 불모지인 진천군에 힘찬 기차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향후 철도 구축 소요 시간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사업 중 총연장(화성 동탄-안성-진천-청주 국제공항) 78.8㎞, 사업비 2조 2천 466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해당 노선이 현실화되면 진천군에 더 많은 투자유치 유발은 물론 산업단지, 도시개발, 역세권 개발, 인구 유입 증가 등 진천 100년의 미래를 뒤바꿀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한민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대표 교통 네트워크로 중부 내륙권의 잠재된 개발역량을 이끌어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동군, 군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올 연말까지 9개월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실시…교육생 모집

하동군은 4월∼12월 9개월간 하동읍 1970관 2층 디지털배움터에서 군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디지털 포용 추진 계획에 따라 사회계층 간의 정보격차 해소와 국민의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컴퓨터 기초, 한글, 엑셀 등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이용환경 변화를 반영한 스마트폰 활용, 유튜브 및 블로그 제작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모든 교육은 대면수업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은 콜센터(1800-0096)나 군청 행정과 미디어정보담당(055-880-2175) 또는 홈페이지(디지털배움터.kr)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정보 취약계층 등이 필요한 교육을 통해 소외되지 않고 대상에 맞는 다양한 맞춤 과정을 개설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상하수도 요금 3개월 간 50% 감면 시행]
-가정·업무·영업·목욕탕용 등 1만4,568개 수용가 혜택 볼 것으로 예상  
-3개월 간 감면 요금 약 12억4,900만원 예상 … 자동 감면 고지서 발부

홍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상하수도 요금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하수도 요금 감면은 지난 3월 초 홍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시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코로나 대응 상하수도 감면’이 통과됨에 따라 추진된다.

감면 대상은 가정·업무·영업·목욕탕용 상하수도 요금이며, 관공서·골프장·금융기관·학교·군부대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홍천군 전체 1만 4,869개(2022년 3월 기준) 수용가 중 301곳을 제외한 1만 4,568개 수용가가 요금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감면 금액은 3개월 간 12억 4,900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감면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달부터 50%를 자동 감면한 수도요금 고지서가 발부된다.

홍천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자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며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천 대표하는 홍천으뜸맛집 선정.... 치열한 경쟁 예상]

 

-25곳 모집에 48곳 신청 … 2대1 경쟁률 보여
-학계, 전문가, 소비자 패널 심사자가 현장에서 종합적으로 평가

홍천군 대표 맛집을 뽑는 ‘홍천으뜸맛집’ 선발에 많은 업체가 응모,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25곳의 홍천으뜸맛집을 선발하는 공개모집에 48곳이 접수, 약 2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접수는 홍천읍이 3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면 5곳, 영귀미면 4곳, 북방·두촌면 각 2곳, 남면·화촌·내촌·서석·내면 각 1곳씩이다.

심사는 학계, 전문가, 소비자 패널로 위촉된 심사자가 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신청 음식점을 방문해 홍천군 농산물 활용도, 메뉴, 맛, 위생, 시설,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홍천으뜸맛집에 선정되면 인증 현판 부착, 홍보 물품과 장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승영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천을 대표하는 으뜸맛집 선정과 육성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우수한 맛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24년까지 홍천으뜸맛집 100곳 육성을 목표로 2020년 8곳, 지난해 22곳 등 현재 30곳을 홍천으뜸맛집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25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55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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