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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낮 최고 26도 일교차 15~20도, 건조특보에 강풍, 미세먼지 좋음
[오늘의 날씨]낮 최고 26도 일교차 15~20도, 건조특보에 강풍, 미세먼지 좋음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4.21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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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늘의 날씨정보.
기상청 오늘의 날씨정보.

이번주 연일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21일)도 전국이 가끔 구름 많지만 낮 기온이 최고 26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진다. 하늘도 맑고 공기도 무척 부드럽다. 

기상청은 "21일 전국이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제주도와 경남권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난다. 이에 따라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경남권 남해안·제주도는 5㎜ 내외 경남 내륙 0.1㎜ 미만 빗방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6도 △강릉 13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지역이 '좋음' 에서 '보통'수준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있다.

밤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평균풍속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 발생시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하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여 각종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아래와 같은 사항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 산림 인접 지역에서 낙엽과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 등 금지, 화목 보일러,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 철저
o 산행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야외 활동(캠핑 등) 시 화기 사용 각별히 주의

밤(21시)부터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안개가 짙게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과 도로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짙은 안개로 선박 및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과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낮에는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모레 새벽에는 서해중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밤부터 서해 중부 먼바다에 시속 30~60㎞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인다. 서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내일(22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00~03시)부터 오전(12시) 사이 서울.인천.경기와 강원영서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9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대전 22도 △대구 28도 △전주 22도 △광주 25도 △부산 21도 △제주 25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5~11도, 낮 기온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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