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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집밥' 처럼 맛있는 20여 가지 반찬과 수육, 닭볶음탕 이 모든게 6,000원?! …거제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해산물로 3식 주는 민박집
[생방송오늘저녁] '집밥' 처럼 맛있는 20여 가지 반찬과 수육, 닭볶음탕 이 모든게 6,000원?! …거제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해산물로 3식 주는 민박집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4.2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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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오늘(22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766회에서는 △일벌레에서 베짱이로? 취미 부자 부부! △가격 동결! 20종 반찬의 가정식 백반 △1박 3식! 거제 이수도 어촌 밥상 △아내에게 바친다! 통영의 바다 정원 등이 방송된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 일벌레에서 베짱이로? 취미 부자 부부!

<신박한 네바퀴 여행>의 문을 두드린 오늘의 주인공은 차박 1년 차 김남현(67), 송금순(65) 부부! 신혼을 시작하자마자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하며, 1년 365일 성실히 사업을 일궈 나갔던 두 사람! 여러 지점을 낼 정도로 탄탄한 사업체로 성장시키며 그간 가게 운영에 온 마음과 정성을 다했다고 한다. 이제 노년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인생여행을 시작해보려 한다는데.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버킷리스트를 하나둘 이루다 보니, 누구보다 다양한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사교댄스부터 시작해 등산, 자전거 타기, 영상 편집, 악기 연주, 요리, 차박 등 인생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맛보느라 여념이 없다는데~ 바닷길을 따라 질주하는 멋진 라이딩까지!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부부의 여행을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따라가 보고자 한다.

∎[슬기로운 외식생활] 가격 동결! 20종 반찬의 가정식 백반

많고 많은 외식 메뉴 중, 입에 딱 맞는 음식을 먹었을 때 하는 표현이 있다. 바로 ‘집밥처럼 맛있네~’다. 하지만 아무리 집밥처럼 맛있더라도 가격이 비싸면 번쩍 정신이 들기 마련.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이곳은, 푸근한 집밥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데. 수육과 닭볶음탕을 비롯한 20종의 맛깔난 반찬을 골라 먹을 수 있다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인메뉴와 다양한 반찬이 있어 취향이 모두 다른 사람이 함께 가도 걱정 없다고. 게다가,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는데. 올해로 식당 운영 7년째라는 사장님. 식당을 연 이후로 한 번도 가격을 인상한 적이 없다는데.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따뜻한 집밥 같다는 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매일 새벽 3시부터 부지런히 요리한다고. 따뜻한 집밥을 저렴하게,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는 맛집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 [밥 잘 주는 민박집] 1박 3식! 거제 이수도 어촌 밥상

따뜻한 봄을 맞아 떠나는 식도락 여행!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거제도의 시방 선착장에 몰렸는데. 그 이유는 바로! 만찬의 섬, 이수도로 떠나기 위해서란다. 이수도는 거제도가 품고 있는 9개의 유인도 중 5번째로 큰 섬인데~ 50여 가구가 사는 아담한 섬이지만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 특히 민박집에서 제공하는 1박 3식! 1인 단돈 8만 원(*주말 기준)에 즐길 수 있어, 인기란다. 민박집 체크인과 동시에 차려지는 점심상! 도다리 조림부터 대구찜, 멍게젓, 갑오징어 무침 등 제철 밥상이 이수도 1박 3식의 서막을 열어준다. 일찍부터 움직이느라 허기진 배를 달래고 민박집을 나서는 손님들~ 섬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 반! 특히 아찔한 절벽 위의 출렁다리는 거제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특급 뷰 포인트란다. 손님들이 낭만과 감성 풀~ 충전하고 있을 그 시각. 민박집은 저녁상 준비하기 바쁜데! 거제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 총집합! 밀치, 숭어 등 자연산 활어회부터 전복, 멍게, 해삼, 맑은 아귀탕, 복어껍질초회까지 용왕님도 울고 갈 산해진미! 자고 일어나면 굴비구이에 바지락쑥국 등 든든한 아침상까지 맛볼 수 있다는데! 황송한 비주얼의 삼시세끼 맛보러 이수도로 떠나보자!

∎ [대한민국 보물정원] 아내에게 바친다! 통영의 바다 정원

통영시 공무원이었던 이충환 씨(63세)는 16년 전 허허벌판이었던 바닷가 땅을 사서 정원으로 만들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정원에 수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멋을 더했다. 전망이 가장 좋은 벤치에 앉아 있노라면 정원에서 국내 최남단의 섬, 욕지도도 보인다는데! 삶에 지친 사람들이 찾아와 치유 받았으면 하는 충환 씨의 꿈이 담긴 정원이다. 사실 처음엔 660m² (약 200평)으로 시작했는데 16년 동안 가꾸다 보니 일이 커졌다. 정원은 2,300m² (약 7천 평)으로 불어나고, 혼자선 감당이 안 된다 싶었던 충환 씨는 직장을 잘 다니고 있던 아들 정민 씨(35세)를 불렀다. 아버지의 끈질긴 설득에 아들 정민 씨도 결국 직장이었던 은행을 그만두고 아버지와 같이 정원지기로 합류했다. 하지만 동화처럼 아름다운 정원이 유지되려면 필요한 건 노동! 매일 아들, 아내와 같이 돌을 옮기고, 잡초를 뽑으며 돌쇠처럼 일해도 행복하단다. 하지만 처음부터 정원에 관심이라곤 없었던 아내는 어쩔 수 없이 남편을 도와 돌을 옮기면서, 가끔은 이게 무슨 고생인가 싶기도 하다고. 아들 역시, 그저 정원이면 좋은 아버지와 달리 정원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늘 걱정한다는데? 동상이몽 세 가족이 똘똘 뭉쳐 만든 통영의 정원을 가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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