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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 빌라 화재 사망사고 발생
도봉구 창동 빌라 화재 사망사고 발생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2.04.24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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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동의 빌라에서 불이 나서 60대 남성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24일 오후 2시쯤 서울 도봉구 창동의 4층짜리 빌라에서 일어났다. 이 불로 3층에 사는 A씨(64)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3시쯤 사망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한 지 3분만에 A씨 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집에 술병이 놓여있는 것으로 미뤄 A씨가 술을 마신 후 대피하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집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이 A씨의 집에 진입했을 땐 바닥 1~2㎡ 정도만 그을린 상태였다. 다른 집으로 번지지 않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후 2시2분쯤 빌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도봉소방서는 소방차량 13대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2시24분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Queen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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