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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통닭집에 웬 백김치, 꽈리고추? 월 9천만원 매출 맛집 어디?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통닭집에 웬 백김치, 꽈리고추? 월 9천만원 매출 맛집 어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4.25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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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만 15가지, 과일도 7가지' 여수 부부의 텃밭 밥상
-직접 지은 홍천흙집숲정원 치유농장
-충남 공주 '마당 있는 촌집'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25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767회에서는 △계담다 △홍천흙집숲정원 치유농장 △한적한가 △자매로 카라반 캠핑장 등이 방송된다.

[서울 특별食] 통닭집에 백김치? 꽈리고추 통닭

▶ 계담다

위치 :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38길 33-20 지1층, 1층

다양한 음식이 공존하는 서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별화된 메뉴 개발은 필수다. 연남동의 아기자기한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한 식당을 만날 수 있다. 1시간 줄을 서야 맛볼 수 있다는 이 식당의 메뉴는 바로 통닭이다. 전기구이통닭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비결은 꽈리고추다. 매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는 재료란다.

이 식당만의 특별한 메뉴는 또 있다. 바로 백김치다. 배추는 찬물에 담가 아삭함을 살려준 뒤, 특제소스 발라 아몬드, 치즈, 올리브 등 각종 재료 올려주면 끝이다. 처음 맛보는 백김치지만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단다. 요리가 좋아 유학까지 고민했었다는 김정훈(32) 주인장은 미국 학교를 포기하고 서울에서 장사를 시작했단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월 9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는데. 그 비결을 <서울특별食>에서 만나본다.

 

[우리 집 삼시세끼] 4월 텃밭이 풍성해! 여수 부부의 밥상

▶ 자매로 카라반 캠핑장

위치 :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자매로 170

전라남도 여수에서 사는 김영자(66), 서기홍(69) 부부는 남다른 텃밭을 자랑한다. 채소만 15가지, 과일도 7가지나 손수 길러 자급자족한다. 오늘 부부의 아침밥은 쑥 된장국과 모둠 채소전이다. 먼저, 다시마 육수에 된장, 양파를 넣는다. 그리고 텃밭에서 뜯어 온 쑥과 시원한 국물을 위한 바지락을 넣어서 쑥 된장국을 끓인다. 여기에 텃밭 채소들로 만든 모둠전까지 준비하면 부부의 아침밥이 완성된다.

점심에는 부부가 좋아하는 고사리 정어리 조림과 방아잎 장아찌를 만든다. 오늘 만들 부부의 방아잎 장아찌는 묵혀서 먹는 다른 장아찌와 달리, 묵히지 않고 바로 먹는 것이 특징이다.

저녁은 고생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야심 차게 준비한 항아리 삼겹살. 항아리 안에 숯불을 피워 고기를 훈연하는 방식으로 만드는 항아리 삼겹살은, 무려 2시간이 넘게 구워야지만 먹을 수 있는 남편표 특식이다. 텃밭만큼 풍성한 부부의 밥상을 만나보자.

 

 [수상한 가족] 12년간 가꿨다! 우리의 정원
▶ 홍천흙집숲정원 치유농장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철정여내길 217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 삶은 어떨까? 강원도 홍천군, 12년째 자신들만의 정원을 가꾸고 있다는 임영택(57), 김혜정(54) 부부는 봄이 오며 아침 산책하러 나갈 시간도 없을 만큼 바빠진다. 집을 둘러싸고 있는 약 1,600㎡의 정원을 가꿔야 하기 때문이다. 어릴 적 시골에서 자연을 벗 삼아 살았던 시절을 늘 그리워했던 아내에게 귀촌은 인생에서 꼭 필요한 일이었다.

반면 20여년 목사로 지내며 그 외의 삶은 생각조차 해본 적 없었던 남편에게 귀촌은 일생일대의 도전이었다. 각자 다른 마음으로 시작한 시골살이지만 부부에게 산 아래 정원 집은 삶의 전환점이 됐다. 직접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는 시골살이. 부부는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참 평온하단다.

덕분에 정반대인 성격도 문제가 안 된다. 직접 지은 집에서 직접 가꾼 정원을 돌보며 우리만의 삶을 찾았다는 부부의 하루를 함께해본다.


 [촌집 전성시대] 4남매를 위하여! 마당 있는 집

▶ 한적한가

위치 : 주소 충남 공주시 한적2길 47-25

충남 공주의 도심 외곽에 자리한 오늘의 촌집. 12년 전에 지어진 이 집은 소나무로 지은 한옥 풍 목조주택이다. 지붕에 기와를 올리고, 서까래를 만드는 등 목조주택에 한옥의 요소를 더하면서 독특한 한옥 풍 목조주택이 탄생하게 됐다. 이 집은 본채와 별채와 함께 마당이 자리해있는데, 대지의 절반 이상이 마당으로 이뤄져 있다. 그 이유는 처음 이 집을 지을 때, 주인장 오주연(49) 씨가 4남매에게 자연과 더불어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집을 지었기 때문이다.

집 지을 당시 부족한 자금 탓에 2층이 아닌 단층으로 집을 짓게 됐고, 거기에 별채는 세를 내주어 약 72㎡(22평)의 작은 본채에서 복작복작하게 생활했다는 여섯 식구. 그래도 마당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며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쌓았단다.

지금은 아이들도 크고, 교육 문제로 이사했지만, 시간이 날 때면 촌집의 마당에서 바비큐를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는 가족. 4남매네의 마당 있는 집을 보러 지금 떠나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생방송오늘저녁#오늘저녁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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