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으로 초하루인 오늘 날씨는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오후부터 구름 많이 끼겠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북부에 비 예보가 있다.
기상청은 1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경기 북부와 강원도 하늘에 구름이 많이 낀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일기 예보에 따르면, 휴일 동안 기온은 평년(최저 기온 7~13도, 최고 기온 19~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아침 최저 기온은 3~11도, 낮 최고 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오늘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5도 △강릉 11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17도다.
1일 늦은 밤부터 강원 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5㎜ 미만의 비가 내린다. 해발고도 1000m 이상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중부 내륙에는 오전 한때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다. 오후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순간 시속 5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다.
대기질은 전날보다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30일) 중국 북동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국내에는 1일부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등급은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이 '나쁨'이며 이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제주도·동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0~45㎞로 불고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 날씨는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 가끔 구름 많겠다.
모레 날씨는 전국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