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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거제시 김해시 충주시
[지자체 오늘 뉴스] 거제시 김해시 충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02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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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농림축산식품부·경상남도 먹거리 협약 체결]

 

거제시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상남도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거제시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88억, 지방비73억 등 총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해 저온저장고 설치지원, 전처리 작업 등 농식품 제조가공 시설지원, 유동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로컬푸드 복합매장 설치지원 등 12개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거제시는 「거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등 먹거리 관련 조례를 지난해 제정하여 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였고, 내년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공공 급식과 먹거리 복지사업, 민간협력사업을 위한 푸드플랜 실행 기반을 이미 마련한 상태이다.

이 협약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을 충실하게 세운 지자체에 푸드플랜 연계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남도는 지역 먹거리 계획 패키지 연차별 지원계획에 따라 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고, 거제시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공공급식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가족농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연중 공급할 수 있는 통합적인 추진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보건위생물품 무상 지원- 만9 ~ 24세 여성청소년까지 대상 확대] 

 

김해시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등) 바우처(이용권)를 무상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은 2018년 생리대를 현물로 지원하던 사업에서 지원받는 여성청소년의 편의성과 정서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까지는 만11~18세 여성청소년을 지원했으나 금년부터는 만9~24세 여성청소년으로 대상이 확대되어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2022년 기준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1998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여성 청소년으로 지원금액은 신청일 기준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1인당 월 12,000원으로 연간 최대 144,000원까지 지원하며 수혜자는 카드사별(BC·삼성·롯데 등) 발급처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호하는 보건위생물품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만 19세 ~ 만24세 여성청소년(1998.1.1. ~ 2003.12.31.)의 경우 오는 5월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 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부모의 사정으로 지원신청이 어렵거나 주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 청소년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양육자로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기에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 주민 혜택 위한 디테일한 사업 찾기 주문]

 

조길형 충주시장이 현장 중심의 주민 밀착형 행정에서 일상 회복의 단서를 찾아가고 있다.

조 시장은 28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최근 지역 곳곳의 주요 현안 사업장을 점검하면서 현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규모가 크고 많은 예산이 움직이는 사업 못지않게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다수 주민이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이 소수의 이익을 좇는 큰 목소리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며 “주민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디테일한 사업, 힘의 논리·규모의 논리에 밀려서 소외되고 뒤로 밀려있던 사업들을 찾아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조 시장은 최근 진행된 주요 현안을 직접 확인하며 개선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파크골프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목행파크골프장을 증설했다”며 “운영시간 및 추가 장소 확보, 예약시스템 합리화 등 최대한 많은 분이 효율적으로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오는 5월 2일부터 보건소 민원업무가 재개되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중단했던 일들의 새로운 시작을 잘 준비해서 시민들이 그간의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이 들려주는 현장의 목소리를 성심성의껏 경청해 실현하는 것이 곧 일상 회복을 실감하게 해주는 일이 될 것”이라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수의 혜택을 고려하는 공정한 자세로 시민을 위한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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