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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남원시
[지자체 오늘 뉴스] 남원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0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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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춘향제 기간 ‘역대 춘향제’ 자료 전시]

남원시는 제92회 춘향제 기간 광한루원 담장길과 남원다움관에서 춘향제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록물 전시회를 마련하며 춘향제의 의미를 기리는 행사를 마련한다.

1931년 남원에서 처음 시작된 춘향제가 어느덧 92회를 맞이하고 이제는 100회를 향해 가고 있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깊어진 역사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춘향제의 과거를 회상하고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기 위해 역대 춘향제에 대한 기록물 전시회를 준비했다.

1회부터 91회까지 춘향제 행사마다의 의미를 담은 사진과 설명, 역대 춘향제 행사 포스터 및 춘향제를 주제로 한 영화의 포스터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사이의 담장길 외벽에 100미터 정도의 길이로 전시된다.

또한 남원다움관에서는 “리메이크(Re;make) 춘향”이라는 주제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우리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새벽의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렌티큘러(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그림이 바뀌는 기법)방식을 활용한 춘향 영상과 춘향제에 얽힌 추억들을 사진에 담아 전시한다.

여기에 더해 1931년 춘향제 탄생의 공신이었던 남원권번의 최봉선과 함께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농악단인 ‘남원여성농악단’ 단원들도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춘향제 기간인 6일(금요일) 11시에 이야기를 듣고 공연을 보면서 즐기는 작은 토크쇼 형식의 공연을 광한루각에서 펼친다.

1931년 일제의 무단통치를 넘어 민족말살통치 정책으로 민족의 씨를 말리려 하던 일제에 맞서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고 전해 내려가고자 마련된 춘향제는 자랑스러운 항일문화운동이었다.

이제는 남원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된 춘향제의 역사를 제92회 춘향제에서 마련한 전시회를 통해 되새겨보자.

 

 

 


[남원시립도서관,‘문화가 있는 날’얼라이브쇼 성황리에 마쳐]

남원시립도서관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28일 지리산소극장에서 “얼라이브쇼” 공연을 열었다. 얼라이브쇼는 매직과 드로잉이 함께하는 드로잉 매직아트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 시작과 동시에 지팡이와 대형 깃발, 꽃가루가 나와 장관이 연출되는 화려한 마술로 공연의 시작을 알려 관객의 집중도를 높였다. 공연 내용으로 공연자의 팔이 3등분이 되고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 △일루전 마술과 앤디워홀의 마릴린먼로를 그리는 △팝아트 드로잉, 거꾸로 그림을 그리는 △리버스드로잉, 랜턴 하나로 그림을 그리는 △라이트 드로잉, 순식간에 아이언맨을 그려내는 △스피드드로잉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풍선 아트와 대형풍선 쇼타임으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여러 가지 원데이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다.
남원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내 시립도서관 탭에서 확인해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립도서관 (063-620-8976)으로 문의 가능하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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