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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보령시
[지자체 오늘 뉴스] 보령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0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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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로 건전재정 운영]

 

- 6월까지 2억2800만 원 징수 목표…지난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9200만 원 징수 실적 올려

보령시는 오는 6월까지를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상습 체납가구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체납요금은 2773가구에서 2만7012건으로 약 11억 4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하수도요금 체납 수용가에 대해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행정처분을 유예하고 체납고지서 및 단수예고서 발송 등 계도에 집중해 왔다.

특히, 상습 체납 수용가와 체납요금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상하수도 건전재정 운영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체납징수반 2개팀(19명)을 구성 운영하고, 휴일 징수반도 별도 편성해 전체 체납액의 20%인 2억2800만 원을 징수목표액으로 정했다.

체납고지서 발송으로 상하수도 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우선 유도하고 평일에 부재중인 수용가는 휴일 징수반을 활용해 전화 및 방문 독려를 추진하고 있다.

또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단수 및 압류예고문을 발송하고, 필요시 단수 처분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28일 현재까지 목표액의 40%인 9200만 원을 징수했고, 오는 6월까지 무재산, 행방불명 등 사실상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요금은 결손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수도 수용가 중 380가구를 무작위로 추출해 검침내역을 대조하여 요금부과 적정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인묵 수도과장은“고액 및 상습 체납자를 중심으로 단수, 재산 압류 등 제재수단을 적극 활용해 징수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상하수도 요금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령시, 2022년 개별공시지가 23만9585필지 결정·공시]
 - 올해 평균 변동률 8.74%, 오천면 원산도리 38.24%로 최고 상승률 보여
 -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보령시는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공시지가 23만9585필지에 대해 결정·공시하고,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취득세 등 지방세는 물론 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 등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8.74%로 나타났으며, 오천면 원산도리가 38.24%로 올해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개발 기대심리와 도심과의 접근성이 향상돼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하거나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에 의견가격 및 신청사유를 작성해 오는 5월 30일까지 시청 민원지적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3일까지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태식 민원지적과장은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표준액 결정자료가 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령시청 민원지적과(041-930-3476)로 문의하면 된다.

 

 

 

[보령시, 벼 직파재배 연시회 열려…일손 부족 문제 해소 기대]

보령시는 29일 청소면 장곡리 들녘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농업인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못자리가 없는 벼농사, 건답직파 재배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직파재배 기술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보령시농업기술센터와 충남농업기술원, 한국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파재배 현황 및 기술을 설명하고 건답직파 파종을 시연했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볍씨를 바로 논에 파종하는 기술로 4월 중에 마른 논에 파종하는 ‘건답직파’방식과 5월부터 6월 상순까지 젖은 논에 파종하는 ‘무논직파’방식, 볍씨를 드론으로 살포하는 ‘드론직파’방식 등으로 구분된다.

직파재배는 방식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이 약 25%, 생산비는 약 10%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그동안 농촌 고령화 및 농업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농사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벼 직파재배 기술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해 왔다.

이에 따라 현재 보령시의 경우 직파재배 규모는 전체 벼 재배면적 8790ha의 0.83%인 73ha에 이른다.

또한 벼 재배 전체면적의 약 10%인 880ha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4억2100만 원을 들여 볍씨 파종에 필요한 드론과 파종기 지원은 물론 종자코팅, 제초관리, 규산 시용 등에 필요한 농자재를 ha당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방대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지속적인 경영비 상승으로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기술교육을 통해 벼 직파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직파재배에 관심을 갖고 기술 보급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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