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5 09:55 (일)
 실시간뉴스
[지자체 오늘 뉴스] 하동군
[지자체 오늘 뉴스] 하동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04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 제1회 추경예산 8000억원 돌파]
-당초예산 대비 507억원 늘어 8023억원…제310회 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

하동군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8000억원을 넘어섰다. 하동군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10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올해 당초예산 7516억원보다 6.74% 507억원 늘어난 8023억원의 제1회 추경예산이 원안 의결됐다고 2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7.06% 452억원 늘어난 6846억원, 특별회계가 4.91% 55억원 증액된 1177억원이다.

일반회계의 주요 세입은 세외수입 19억원, 지방교부세 249억원, 조정교부금 38억원, 국·도비 보조금 80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66억원이며, 이 중 자주재원은 306억원이다.

일반회계 분야별 예산 규모는 △농림해양수산 1550억원(22.64%) △사회복지 1149억원(16.79%)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757억원(11.06%) △환경 587억원(8.58%) △문화 및 관광 546억원(7.98%) △국토 및 지역개발 355억원(5.19%) 등이다.

이번 추경은 국가 1회 추경 및 2022년 당초예산에 미반영된 국·도비 예산을 반영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살리는 민생회복 중점사업, 중대재해처벌법 및 코로나19 대응 등 군민안전 및 보건망 강화사업, 생활 속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에 집중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으로 하동형 재난안정지원금 1억 1500만원, 소상공인 이차보전지원 2300만원, 소상공인 희망대출 시범사업 32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11억원 등 14억원을 편성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위한 사업비 6800만원, 군민안전 및 보건망 강화를 위한 일반하천 정비 사업에 3억 2000만원, 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1억 4000만원, 코로나19 생활비 지원금 7억 5000만원, 취약계층 자가진단키트 지원금 2억원을 반영했다.

그리고 이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을 위한 식량산업종합계획 연구용역비 2000만원, 양봉산업 구조개선 및 경쟁력 강화사업 4400만원, 구곡배수장 증설사업 10억원,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1억 6000만원을 배정했다.

군청로 확장공사 5억원, 하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15억원, 진교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12억원, 횡천 파크골프장 조성 2억원, 생활체육공원 조성 3억원, 화개 다목적체육관 건립 3억 7000만원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 및 건강한 일상 지원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

그 외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11억원, 지역 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 19억원, 하동세계차엑스포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10억원, 하모니 ICT타워 설치공사에 10억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사상 초유의 팬데믹에서 엔데믹 시대로의 준비 및 대응을 철저히 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 군민의 삶과 일상이 더 나아지고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이 새롭게 꽃 피우는 곳‘카페리화’오픈]

 

-하동군, 꽃보다 할매 ⇨ Cafe Re-花…이화만사성베이스캠프 이전 개장

하동군은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이 지난달 27일 실버카페 ‘Cafe Re-花(카페리화)’ 개업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카페리화는 2019년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1층에서 카페테리아 ‘꽃보다 할매’로 시작한 실버카페로, 이번에 하동읍 이화만사성베이스캠프로 이전하며 상호를 변경했다.

이날 개업식에 참석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벚꽃이 가득한 이곳에서 다시 시작한 출근은 새로운 삶의 활력이고 즐거움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하동시니어클럽은 2020년 11월 하동군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19개 사업단에 890명의 어르신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텃밭을 이용해 지역의 어린이에게 건강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연계하는 텃밭가꾸기사업,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함께 한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노인 세대의 전기 안전 점검 및 전구 교체 등의 활동을 하는 전구교체사업 등이 있다.

박혜정 관장은 “좋은 날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하동군과 이화만사성추진위원회, 마을주민, 그리고 많은 분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지역에 맞는 일자리 발굴 등 지역과 상생하는 시니어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