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906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3일)보다 2067명 감소했으며, 수요일 기준으로는 13주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확진자 수가 10만명 아래를 밑돈 것은 14일째다.
신규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만9035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739만5791명이 됐다. 일주일 전인 4월27일 7만6769명에 비해서는 2만7705명 줄었다.
수요일 0시 기준 확진자로서는 지난 2월2일 2만268명 이후로 13주일(91일)만에 가장 적다. 최근 한 주간(4월28일~5월4일) 일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4189명이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 '4월 6일 28만6262명→4월 13일 19만5391명→4월 20일 11만1292명→4월 27일 7만6769명→5월 4일 4만9064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4월 21일~5월 4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9만849→8만1043→7만5427→6만4700→3만4361→8만344→7만6769→5만7457→5만556→4만3275→3만7761→2만76→5만1131→4만906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9만818→8만1028→7만5398→6만4667→3만4330→8만327→7만6732→5만7436→5만527→4만3270→3만7737→2만58→5만1086→4만9035명'을 기록했다.
병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32명으로 전날 417명보다 15명 증가했다. 닷새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846→833→738→726→668→613→546→552→526→490→493→461→417→432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72명이 사망했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2만3079명이다. 전날 발표된 규모 49명보다는 23명 증가했지만, 닷새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 주간 613명이 숨졌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88명인데, 이는 전주(4월 21일~27일) 주간 하루 평균 139명보다 51명 적은 규모다. 누적 치명률 27일째 0.13%로 나타났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147→206→151→109→110→82→141→122→136→70→81→83→49→72명'으로 나타났다.
[Queen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