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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꿈을 찾아 여기에 4부 ‘그래, 이게 행복이지’
[EBS 한국기행] 꿈을 찾아 여기에 4부 ‘그래, 이게 행복이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5.12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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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꿈을 찾아 여기에' 5부작

이번주(5월 9~5월 13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꿈을 찾아 여기에’ 5부작이 방송된다.

 

우리는 꼭 서울에 살아야 할까?

도시에서 은퇴하고, 직장에 사직서를 던지고 도시를 떠난 사람들의 시골 생활기.

그들이 시골행을 감행한 까닭은 큰 병을 얻었거나 하던 일에 실패해서가 아니다.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그곳에 있어서 오랜 꿈을 찾아서

쓰러져가는 촌집을 고치고, 채우고, 가꾸고, 머무는 사람들

그들은 행복해졌을까?

 

오늘(12일) <한국기행> ‘꿈을 찾아 여기에’ 4부에서는 ‘그래, 이게 행복이지’ 편이 방송된다.

 

여행을 왔다가 첫눈에 반한 곰배령.

그때부터 장영목 씨는 그곳에 살고 싶은 꿈이 생겼다.

처음에는 집 짓는 일을 전문가에게 맡겨놓고 퇴근하면 양복을 입은 채로 달려와 그저 지켜보기만 하다가

학교, 공방, 곳곳을 다니며 기술을 배우기 시작, 큰 대회에서 심사를 맡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산골 목수가 되었다!

그 과정은 그의 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꿈을 찾아서 여기에 왔고 행복한 인생 2막을 만들어가는 그의 열정은 참, 멋지다.

 

서울의 중심에서 명문 학교를 졸업하고 건축가로 활동해 온 김덕용 씨와 그의 아내 이미자 씨.

부부는 일 때문에 충청북도 옥천에 왔다가 그 풍경에 반해서 폐가 한 채를 사고 부부의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그 어떤 비싼 집보다 아내의 취향을 담아 남편이 만들어 준 이 집이 최고라고, 백화점 쇼핑을 하는 것보다

앞마당에 돋아난 들꽃과 산나물을 뜯는 것이 더 큰 안정과 행복을 준다고, 부부는 말한다.

대체 이곳의 무엇이 부부를 촌으로 이끌었을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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