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5 03:40 (일)
 실시간뉴스
전라남도, 1분기 수출액 33% 증가...100억 달러 돌파
전라남도, 1분기 수출액 33% 증가...100억 달러 돌파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5.06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청

전라남도는 2022년 1분기 전남지역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11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도의 최근 1분기 수출액은 2019년 83억 달러, 2020년 73억 달러, 2021년 90억 달러로, 1분기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경우는 2013년도에 104억 달러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품목별로는 전남의 최대 수출품인 석유화학제품이 4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32.4% 증가했고 광물성연료가 40억 달러로 95.2% 늘었다. 

농수산식품은 26.5% 증가한 1억4000달러 상당을 수출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김, 전복, 분유로 각각 5600만 달러(39.3%), 1000만 달러(36.6%), 860만 달러(5.1%)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제품은 중국·일본으로의 수출이 줄면서 3.9% 감소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29억 달러(18.2%), 베트남 9억8000만 달러(158.6%), 미국 8억4000만 달러(61.9%), 호주 7억5000만 달러(198.8%), 일본 7억5000만 달러(14.9%) 순으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호주 등 석유제품 수출이 3배 이상 늘어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주시해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개척 수출상담, 해외박람회 참가 등 모든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