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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보령시
[지자체 오늘 뉴스] 보령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1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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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에는 ‘찾아가고 싶은 섬’, 보령시 장고도에서 섬캉스 어때요?"]

장고도 둘레길

 

- 멋진 일몰과 신비로운 바닷길 등 섬 곳곳이 인생 사진 포토존

 
보령시가 올봄 섬캉스 여행지로 ‘2022년 찾아가고 싶은 봄섬’에 선정된 장고도를 추천하고 나섰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찾아가고 싶은 섬’은 육지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의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관광객이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6년에는 삽시도와 외연도, 2017년 삽시도, 2018년 장고도, 2019년 호도·고대도·소도, 2020년 원산도·녹도·장고도, 지난해에는 삽시도·고대도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찾아가고 싶은 봄섬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찰칵섬’, 섬에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섬’, 가족과 여행가기 좋은 ‘가족섬’ 등 3개 테마에 맞는 섬을 선정했다.

보령시 장고도는 멋진 일몰과 신비로운 바닷길 등 섬 곳곳이 인생 사진 포토존으로 인정받아‘찰칵섬’으로 선정됐다.

기암괴석과 백사청송이 해안을 덮고 있는 장고도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청정해역을 자랑하며, 특히 썰물 때가 되어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약 2km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이 드러나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장관을 이룬다.

명장섬을 따라 열린 바닷길에서는 조개, 낙지, 게 등을 잡을 수 있어 피서를 겸한 가족단위 체험장으로 최적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명장섬 너머로 지는 낙조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장면을 연출한다.

이 외에도 장고도에는 용난 바위, 당너머 해수욕장 등 볼거리가 많다.

장고도는 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여객선은 4~9월 기준 오전 7시 20분, 오후 1시, 오후 4시 등 매일 3회 운항한다. 섬 안에서는 대부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김구연 해양정책과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장고도의 멋진 자연경관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찾아가고 싶은 봄섬’에 대한 자세한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전용 SNS에서는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보령시 누리집에서도 장고도를 포함한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령시, ‘도전! 비만탈출교실’운영]
- 비만관리가 필요한 성인 20명 대상,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운영

보령시는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체지방률 30% 이상 비만 관리가 필요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도전! 비만탈출 교실’을 운영한다.
 
2021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령시 비만율은 33.5%로 충청남도 비만율 31.8%에 비해 1.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신체활동 감소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체지방 및 성인병 증가를 예방하고 건강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달 만 20세~65세 성인 중 비만관리가 필요한 시민 20명을 공개 모집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9일까지 3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하에 체지방 감량을 위한 유산소 및 근력 강화 운동을 실시하고 기초검진 및 식습관 진단, 체성분 검사를 통해 대상자 맞춤형 영양상담 및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개별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식사 및 운동일지 작성을 통해 참여자가 자신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걷쥬’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신체활동량 증가 및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비만탈출교실을 통해 올바른 운동 방법을 알리고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및 우울감 등을 예방해 신체적·정서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보건소는 시민 대상으로 기초검진 및 체성분 검사 후 영양·운동·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건강증진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보령시, 2022년 상반기 노인대학 개강]

 

- 오는 7월 22일까지 건강체조, 웰빙댄스, 난타 등 6개 강좌 운영

보령시는 10일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대강당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최익열 노인회장, 수강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반기 노인대학은 10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11주간 매주 1~2회 전문가, 사회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진행하며 건강체조, 웰빙댄스, 난타 등 6개 강좌에 130여 명이 참여한다.

노인대학은 지난 2002년 2월부터 개강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어르신들이 배움과 여가 선용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익열 지회장은 “‘인생은 평생 학습’이라는 말이 있듯이 노인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을 즐기며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노인대학을 통해 성취감과 자기 계발, 그리고 배움의 참 기쁨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친환경 어구 보급’으로 수산자원 보호 나서]
- 3억3천만 원 투입해 생분해성 어구 1만6000폭 보급 추진

보령시가 올해 3억3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어업인들에게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1만6000폭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분해성 어구 지원사업은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어장환경의 오염을 막고 수산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어업인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 어구는 바다에 유실될 경우 분해되는 데만 수백년이 걸리며 폐어구에 걸려 고사하는 수산물 피해가 적지 않고 해양생태계를 망가뜨리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가 지원하는 생분해성 어구는 바닷속에서 2년 이상 머물 경우 수중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꽃게 자망을 지원하며, 시에서 나일론 어구 단가와의 차액을 보조하고 어업인 자부담 비용 중 기존 어구 가격의 40%를 추가 지원해 어업인은 실질적으로 기존 나일론 어구 구입비의 60%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대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을 대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지난 2월 상반기 사업대상자 총 14어가를 모집했으며, 현재 생분해성 어구를 제작 중으로 오는 6월부터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하반기에도 사업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높은 가격으로 구매 부담이 있던 생분해성 어구를 시에서 적극적으로 보급해 바닷속 미세플라스틱과 해양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생분해성 어구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친환경 어구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5억 원을 투입해 6만 폭의 생분해성 어구 보급을 완료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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