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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낮 최고 32도 더위 계속, 가끔 소나기, 늦은 밤부터 중부지방 비
[오늘의 날씨]낮 최고 32도 더위 계속, 가끔 소나기, 늦은 밤부터 중부지방 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5.25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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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

오늘(25일)까지는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고 늦은 밤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열기를 식혀주겠다. 한낮에 서울이 28도, 대구가 32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2도에서 5도가량 웃돌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25일엔 우리나라가 서해상의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오후엔 가장자리에 들겠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최고 32도로 높겠다. 늦은 오후부터는 26일 예보된 비 때문에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13~20도, 최고기온은 23~32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20도로 크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20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춘천 30도 △강릉 30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11~16도, 낮 기온 22~27도)보다 2~5도 높겠다. 특히,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 영향예보(24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서울과 인천, 경기와 강원, 충남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26일 밤 12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된 뒤 그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 비는 강수 구름대가 폭이 좁고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강수량은 적겠으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27일까지 경기 북동부, 강원 영서 북부에 5~20㎜, 서울과 인천, 경기(경기북동부 제외), 강원 내륙, 산지(강원영서북부 제외), 충청북부, 서해5도에 5㎜ 내외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5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근처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분간 강원영동과 경북권에는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26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전주 24도 △광주 26도 △부산 24도 △제주 23도이다.

26일 새벽(03~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전북북부와 경북서부내륙에는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북남부와 전남북부, 경남서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26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27일 새벽(03~06시)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늦은 오후부터 새벽 사이에 내리는 비는 중국 북동지역에 위치한 상층기압골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시점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또한,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잠시 누그러졌다가 주말에는 다시 더워질 전망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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