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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군위군
[오늘의 지자체] 군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2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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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위해 청년창업가 심층 인터뷰 가져]

 

군위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5월 한 달간 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업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들과 심층 면접 인터뷰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상은 음식점, 체육시설 등 다양한 업종의 총 5팀이었으며, 이 중에는 청년단체 인터뷰도 있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었다. 지역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행정안전부에서는 올해부터 10년간 인구감소지역에 10조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을 들여 지방소멸대응을 막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고, 현재 각 지역에서는 그 예산에 대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군위군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지방소멸위험지수 1위, 노령화 지수 1위에 가장 심각한 지역인 군위는 이 기금을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체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계획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총 5군데의 창업청년들과 심층 면접 인터뷰를 가진 결과 군위에서 창업을 한 동기에 대해서는 ▲지역의 연고를 가진 U턴 청년, ▲군위라는 지역은 청년기업에게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블루오션이라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창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과 지역에서 지원하길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주거문제가 가장 시급하다였으며, ▲체계적인 홍보지원이 필요하고, ▲창업자들 간의 네트워크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군위군에서는 투자계획 수립에 이 같은 점들을 반영하여 내실 있고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위군은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지역주민과 함께 지방소멸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군위군, 1388 청소년지원단과 함께하는 그리담]

 

- 벽화그리기로 마을주민들에게 웃음꽃 선물 -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1388 청소년지원단과 효령중학교 학생들 20여 명과 함께 그리담(마을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군위군 자원봉사단체인 ‘그리담’은 군위군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매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신체활동을 증진, 주변 환경의 정서(화본마을:꽃)를 담아 각자 내면에 간직된 아름다운 추억들을 그림으로 공유하고자 했다.

학생들은 "고된 작업이었지만, 벽화를 완성하는 동안 주민들의 격려와 관심 덕분에 힘들어도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변예지)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새롭게 그린 벽화가 위로와 활력이 됐으면 한다"며 소회를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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